카이 “만화책 중고로 구입…싱크로율? 긴 팔다리 흉내 못내”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프레스콜]

입력 2014-10-3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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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가 ‘마리 앙투아네트’ 속 자신이 맡은 캐릭터 소화를 위한 노력을 내비쳤다.

31일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프레스콜에는 옥주현, 김소현, 윤공주, 차지연, 카이, 윤형렬, 전동석, 민영기, 극작가 미하엘 쿤체, 실베스터 르베이 등이 참석했다.

이날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의 카이는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이 준 ‘마리 앙투아네트’의 두꺼운 책을 읽었다는 옥주현의 말을 빌어 “옥주현씨처럼 두꺼운 책을 읽진 못했고, 중고로 만화책 몇권을 구입해 세심하게 읽었다. 극중 인물의 팔다리를 흉내내진 못하겠더라”면서도 “목숨 거는 사랑을 하는 극중 인물과 싱크로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카이는 “연습하는 과정에서 작품이 많이 바뀌고 수정됐다. 아직까지도 토론되고 있지만 오히려 그런 측면이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분석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는 것 같고, 페르젠을 임하는 시선이 더 디테일해진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 마리 앙투아네트의 삶과 그녀와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사회 부조리에 눈 뜨게 되는 인물인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보여주면서 진실과 정의의 의미를 다룬 작품이다. 극작가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는 그간 해외 프러덕션에서 공개한 바 없는 새로운 넘버를 추가했다. 11월 1일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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