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 PD "한예슬 도망 못 가, 여권 압수했다"

입력 2014-10-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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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의 탄생 한예슬

(사진=뉴시스)

‘미녀의 탄생’ 이창민 PD가 한예슬의 과거 사건에 대해 재치있는 답변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SBS 사옥에서는 새 주말극 ‘미녀의 탄생’ 제작발표회가 열려 주상욱, 한예슬, 정겨운, 한상진, 왕지혜, 하재숙이 참석했다.

이창민 PD는 이 자리에서 “한예슬과 주상욱의 여권을 들고 왔다. 이번 드라마 촬영하는 동안 도망가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상욱 역시 “나도 혹시 몰라서 여권을 드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한예슬은 지난 2011년 KBS2 ‘스파이 명월’ 촬영 당시, 현장에서 마찰이 빚어지자 촬영장을 이탈해 미국행에 올라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한예슬은 이후 3년 만에 ‘미녀의 탄생’으로 복귀하게 됐다.

네티즌들은 "미녀의 탄생 한예슬, 설마 또 도망가겠어", "미녀의 탄생 한예슬, 한예슬 진짜 예쁘다", "미녀의 탄생 한예슬, 여자가 봐도 진짜 예쁘다", "미녀의 탄생 한예슬, 남친이 테디던가? 좋겠다. 부럽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녀의탄생’은 버려진 아줌마가 성형수술 후 미녀로 돌아와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11월 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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