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 거물' 서지 나이트, 카메라 절도 혐의 기소 …"유죄 확정시 30년 복역 가능"

입력 2014-10-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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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 음악계의 거물 매리온 서지 나이트와 코미디언 미카 캣 윌리엄스가 카메라를 훔친 혐의로 각각 기소됐다.

LA타임스는 29일(현지시간) LA 카운티 검찰의 말을 인용해 지난달 5일 베버리힐스의 한 사진 스튜디오에서 유명 사진사 소유의 카메라를 훔친 혐의로 각각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검찰 측은 나이트의 이번 범죄가 확정되면 폭행과 무기 위반 등 전과가 추가되면서 최고 30년간 복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윌리엄스도 최고 7년형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앞서 나이트는 지난 1996년 래퍼 투팍 샤커를 태우고 나이트클럽으로 가던 중 총격을 당했다. 투팍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2005년에도 마이애미 비치의 쇼어 클럽에서 열린 파티에서 다리에 총상을 입기도 했다.

이밖에 나이트는 폭행과 무기 위반 등으로 투옥돼 2001년에 풀려난 뒤에도 가석방 위반 등으로 10개월을 더 복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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