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침형 근무 확산 시초? 10년 전 '아침형 인간' 열풍에서

입력 2014-10-3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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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침형 근무 확산 시초? 10년 전 '아침형 인간' 열풍에서…

최근 일본 기업에서 아침형 근무제가 확산되는 이유는 뭘까. 전문가들은 10여년 전에 불었던 '아침형 인간' 열풍에서 그 시작을 찾고 있다.

'아침형 인간' 열풍은 2003년 사이쇼 히로시라는 일본의 한 의학연구소장이 쓴 동명의 책에서 시작됐다. 책 속에는 '아침형 인간'이 되면 인생을 두 배로 살 수 있다는 주장이 담겨있다. 아침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메시지가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일본에서 시작된 열풍은 한국에도 넘어왔다. 이 책은 같은 해 한국에 번역 출판돼 100만부가 넘게 팔리기도 했다. 당시 '아침형 인간' 열풍 덕에 시간관리, 업무관리, 웹다이어리 등을 제공하는 일정관리 사이트 방문자가 크게 나기도 했다.

한편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27일 기업체들의 아침형 근무제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토추 상사의 사례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토추상사는 지난 5월부터 자국 근무자 2600명을 대상으로 밤 10시 이후 야근을 금지했다. 대신 오전 5~9시 아침 일찍 출근해서 일하는 '아침형 근무' 제도를 새로 도입했다.

일본 아침형 근무 확산 소식에 네티즌은 "일본 아침형 근무 확산, 출근 시간이 새벽 5시라니" "일본 아침형 근무 확산, 우리나라도 곧 들어오겠군" "일본 아침형 근무 확산, 퇴근이 엄청 빠르겠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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