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는 29일(현지시간) 오후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 산업지표 호조와 함께 기업 실적 호조가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46% 뛴 1만5553.91을, 토픽스지수는 1.49% 상승한 1270.64로 마쳤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50% 오른 2373.03에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48% 상승한 8903.68에 장을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5시 현재 0.27% 오른 3220.34를,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51% 오른 2만7017.05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는 항셍지수는 1.32% 상승한 2만3829.72을 기록했다.
일본증시는 산업생산 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일본 경제산업성은 일본의 9월 산업생산 속보치가 전월 대비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1월 이후 가장큰 상승폭을 기록한 것은 물론 전문가 전망치보다 0.5%포인트 웃돈 것이다.
토요타는 1.46% 올랐으며 파나소닉은 1.81% 뛰었다.
중국증시는 상하이 자유무역지구 확대 기대감과 함께 3분기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 최근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상하이 자유무역지대를 다른 지역에 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생명보험은 3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핑안보험은 3분기 순이익이 두 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
특징종목으로 실적 호조를 기록한 핑안보험은 이날 3.2%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