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FOMC 성명에 ‘상당기간’ 유지 전망

입력 2014-10-28 23:11 수정 2014-10-28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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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양적완화(QE)를 종료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뉴스가 64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서베이에 따르면, 62명의 응답자가 이달 3차 QE의 종료를 전망했다.

또 상당수의 전문가들이 FOMC 성명에 ‘상당 기간(considerable time)’ 초저금리를 유지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9월 FOMC 이후 유가가 14% 하락하는 등 물가 부담이 없고, S&P500지수가 고점 대비 7% 이상 빠진 것도 연준이 초저금리 정책을 유지하는 배경이 될 수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연준의 첫 금리인상 시기는 오는 2015년 중순이 유력하다고 이코노미스트들은 내다봤다.

다나 사포타 크레디트스위스 미국 경제 분석 디렉터는 “연준은 최근 수주 동안 이어진 시장의 요동을 고려할 것”이라면서 “현재 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첫 금리인상은 내년 중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9월 FOMC에서 연준 정책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는 내년 말 기준금리가 1.375%까지 오른다는 것을 시사하기도 했다.

연준은 이날 FOMC를 개최했다. FOMC 결과는 29일 오후 공개되며, 경제 전망을 밝히지는 않을 계획이다. 이번 FOMC에는 재닛 옐런 의장의 기자회견도 예정돼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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