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3분기 영업이익 240억 흑자…양질의 선별수주 ‘한몫’

입력 2014-10-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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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영업익 170억 흑자… 국내외 수주도 활발

GS건설이 올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서도 영업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해외사업장에 대한 양질의 수주를 진행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GS건설은 28일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2조3050억원, 영업이익 240억원, 세전이익 120억원, 신규 수주 2조3200억원의 2014년 3분기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과 수주는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영업이익은 올해 3분기 누적으로 170억원 흑자로 돌아서며 적자 기조에서 벗어났다.

세부적으로 3분기 매출은 플랜트 부분에서 신규 수주 물량의 매출 인식이 늦어지면서 전분기 대비 2.6% 감소한 2조305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1% 증가해 소폭 성장세를 이어갔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14%가 증가한 240억원을 기록해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나타냈다.

이는 양질의 프로젝트를 통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선별수주를 시행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표적인 사업장으로 이집트의 ERC 프로젝트, 터키의 STAR 프로젝트 등을 꼽을 수 있다. ERC 프로젝트는 2조4000억원, STAR 프로젝트는 1조1000억원 규모다. 두 곳 모두 정유플랜트 사업장이다.

GS건설은 국내외 수주도 활발히 전개했다. 신규 수주는 3분기까지 10조1660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36.1%가 늘어났다.

3분기 해외 주요수주로는 5992억원 규모의 쿠웨이트 도하링크 교량공사(코즈웨이 브릿지)가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미사강변센트럴자이(5580억원), 광명역파크자이 (2230억원), 신반포6차 재건축(2000억원) 등 주택부문에서 대규모 수주가 이어졌다.

GS건설 관계자는 “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기록은 해외사업장에 대한 양질의 프로젝트를 실행했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외 사업 수주가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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