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인사실패 지적에 "사실 확인 못해 죄송…비선개입 없어"

입력 2014-10-28 16: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은 28일 청와대가 송광용 전 교육문화수석의 내정단계에서부터 사퇴에 이르는 과정까지 위법 사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데 대해 "사실을 확인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서 "송 전 수석은 수사를 받고 있었음에도 수사 받고 있다는 사실이 범죄 경력 조회 기록에 확인되지 않았고, 본인이 말하지도 않아 파악하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실장은 "나름대로 인사수석실을 설치해서 충실한 검증을 위해 노력하지만 결과적으로 미흡한 점이 나타나 대단히 송구스럽다"면서 "다만 공식 이외의 인사가 (인사 과정에) 개입하지 않는다"고 비선라인의 인사 개입설을 부인했다.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임명 등으로 불거진 '낙하산 인사' 논란에 대해선 "누구든지 자격과 전문성, 업무경험, 조직관리 능력 등을 갖추고 있다면 공정한 인사 선임 절차를 거쳐서 임명될 수 있다"고 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프로야구 치열한 5위 싸움…‘가을야구’ 막차 탈 구단은? [해시태그]
  • 올해 상반기 차주 대신 갚은 대출만 ‘9조’ [빚더미 금융공기업上]
  • "'에이리언' 배우, 4년 전 사망했는데"…죽은 이들이 되살아났다 [이슈크래커]
  • 비혼이 대세라서?…결혼 망설이는 이유 물어보니 [데이터클립]
  • "경기도 이사한 청년에 25만원 드려요"…'청년 이사비·중개보수비 지원’[십분청년백서]
  • 단독 박봉에 업무 과중까지…사표내고 나간 공무원 사상 최다
  •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 추가 가산…경증환자 본인부담 인상 [종합]
  • 광주 치과병원 폭발사고…부탄가스 든 상자 폭발에 방화 의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8.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10,000
    • +1.37%
    • 이더리움
    • 3,531,000
    • +0%
    • 비트코인 캐시
    • 470,900
    • +1.93%
    • 리플
    • 811
    • +0.75%
    • 솔라나
    • 194,000
    • +1.73%
    • 에이다
    • 504
    • +3.49%
    • 이오스
    • 712
    • +2.89%
    • 트론
    • 213
    • -1.84%
    • 스텔라루멘
    • 134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700
    • +1.88%
    • 체인링크
    • 15,550
    • +9.58%
    • 샌드박스
    • 376
    • +4.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