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치 명문가 ‘젭 부시’, 2016년 대선 출마 선언할 듯

입력 2014-10-28 0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버지ㆍ형에 이어 한 집안에서 세 번째 대통령 도전

▲미국 정치 명문가문인 부시 가의 일원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조만간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AP/뉴시스)

미국 정치 명문가문인 부시가의 일원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가 대통령선거 출마를 조만간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젭 부시 전 주시자의 아들인 조지 프레스콧 부시는 26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2016년 차기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것이 거의 확실(more than likely)하다”고 밝혔다. 조지 프레스콧 조지는 다음 달 열리는 중간선거에 천연자원ㆍ에너지ㆍ토지를 관장하는 텍사스주 랜드 커미셔너(주 국토 장관격)에 출마했다. 그는 “아버지가 대선 출마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한 발짝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젭 부시 전 지사가 대선 출마를 공식으로 선언하면 제41대 대통령을 지낸 아버지 조지 H.W 부시, 제43대 대통령인 형 조지 W. 부시에 이어 한 집안에서 세 번째 대통령 도전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아직 공식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으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민주당 차기 대선후보로 강력히 거론되는 상황에서 이에 맞설 대항마를 찾지 못하던 공화당은 젭 부시의 출마를 크게 환영할 것으로 보인다.

조지 프레스콧 부시는 “우리 가족은 아버지를 100% 지원할 것”이라고 말해 젭 부시 전 주지사의 출마를 기정사실화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12,000
    • -2.12%
    • 이더리움
    • 4,216,000
    • -3.21%
    • 비트코인 캐시
    • 450,900
    • -6.97%
    • 리플
    • 605
    • -5.17%
    • 솔라나
    • 191,600
    • -6.08%
    • 에이다
    • 501
    • -5.11%
    • 이오스
    • 708
    • -4.84%
    • 트론
    • 179
    • -2.72%
    • 스텔라루멘
    • 122
    • -5.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00
    • -5.64%
    • 체인링크
    • 17,710
    • -5.55%
    • 샌드박스
    • 410
    • -4.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