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기미가요 논란…제작진 공식 사과 “작업 중 세심히 확인하지 못한 제작진의 실수”

입력 2014-10-28 06: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비정상회담' 공식 페이스북)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이 기미가요 논란에 휩싸였다.

27일 방송된 ‘비정상회담’에서는 기존 일본대표 테라다 타쿠야 대신 다케다 히로미츠가 대신 출연했다. 하지만 이날 다케다 히로미츠가 등장하면서 일본 기미가요가 흘러나왔다. 기미가요는 천황을 숭배하는 내용이 담긴 곡으로 일본 야스쿠니 신사 참배 때 부르는 노래로도 유명하다. 일본 제국주의 상징으로 꼽히며 일제 강점기 조상들에게 일본이 강제로 부르게 한 노래인 기미가요가 배경음악으로 깔리며 시청자들 사이에 논란이 일어났다.

이에 ‘비정상회담’ 제작진은 28일 공식 페이스북에 “27일 ‘비정상회담’ 17회 방송 중 일일 비정상 일본 대표의 등장 배경음악으로 부적절한 음원이 사용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이는 음악 작업 중 세심히 확인하지 못한 제작진의 실수이며 향후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논란을 접한 네티즌은 “‘비정상회담’ 잘 나가다 이게 무슨 실수야”, “‘비정상회담’ 기미가요라는 것도 모르고 가져다 쓴건가”,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때문에 큰 위기가 올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59,000
    • -3.44%
    • 이더리움
    • 4,661,000
    • -3.72%
    • 비트코인 캐시
    • 526,000
    • -3.04%
    • 리플
    • 682
    • +0%
    • 솔라나
    • 202,800
    • -3.43%
    • 에이다
    • 573
    • -1.72%
    • 이오스
    • 808
    • -0.86%
    • 트론
    • 183
    • +1.67%
    • 스텔라루멘
    • 13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2.88%
    • 체인링크
    • 20,190
    • -1.61%
    • 샌드박스
    • 453
    • -1.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