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술과 융합…영어교육 ‘눈에 띄네’

입력 2014-10-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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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아일랜드·스터디맥스 등 최첨단 제품 잇따라 출시

▲한 어린이가 근접무선통신기술(NFC)과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을 결합한 파닉스 영어학습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캄아일랜드

최근 최첨단 IT기술을 이용한 교육제품들이 출시되며 배움의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제품들은 사용자들이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와 함께 음성인식 등 다양한 IT기술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영어교육기업 캄아일랜드는 최근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NFC)과 애플리케이션을 연동한 ‘바다나무 스토리타임’을 개발했다. 스마트기기에서 애플을 실행시킨 뒤 NFC 칩이 탑재된 캐릭터 인형을 리더기에 터치하면 화면에 똑같은 인형과 알파벳 캐릭터들이 나온다. 알파벳을 보고 만지고 들으며 학습할 수 있게 해 아이들의 자발적인 학습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스터디맥스가 서비스하고 있는 ‘스피킹맥스’는 음성인식기술을 활용해 억양과 발음을 교정할 수 있다. 사진제공 스터디맥스
스터디맥스의 ‘스피킹맥스’는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자기주도적 영어 학습 프로그램이다. PC나 스마트기기에서 원어민의 발음과 학습자의 음성을 비교해 언제, 어디서든 억양과 발음 교정을 할 수 있다.

또 영어 단어 학습서비스 ‘맥스보카’에 대해 내달 대대적인 개편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나와 있는 영단어에서 벗어나 토익과 수능에 나오는 단어들까지 확장해 타깃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자연어 대화 인터페이스 기술’을 이용해 컴퓨터와 영어로 대화할 수 있는 ‘지니튜터’를 서비스하고 있다. 한국인의 영어 발음에 최적화돼 있기 때문에 정확한 음성인식이 가능하며 틀리기 쉬운 발음과 문법에 대해 컴퓨터가 스스로 지적할 수 있는 기술까지 갖췄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에서 IT기술과 영어교육에 대한 경쟁력은 높은 수준”이라며 “앞으로도 고난도 정보기술을 접목한 교육 프로그램들이 많아져 사교육비는 줄고 학습 효율은 높인 솔루션이 많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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