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22주 만에 세계랭킹 1위 탈환

입력 2014-10-2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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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가 22주 만에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 (KLPGA)

박인비(26ㆍKB금융그룹)가 22주 만에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다.

박인비는 26일 경기 광주의 남촌골프장(파72ㆍ671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7억원ㆍ우승상금 1억40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김효주(19ㆍ롯데ㆍ12언더파 276타)에 한 타 뒤진 단독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20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스테이시 루이스(29ㆍ미국ㆍ11.0444점)에 0.0062점 차 뒤져 있던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 불참한 루이스를 제치고 22주 만에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박인비는 지난 2013년 4월 15일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뒤 지난 6월 2일까지 59주간 1위를 지키다 루이스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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