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에볼라에 금값 상승…달러는 약세, 이유는?

입력 2014-10-2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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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룸버그

미국 내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24일(현지시간) 금값이 상승했다. 에볼라 확산 우려에 대한 불안감에 안전자산인 금 투자 수요가 늘어난 반면 미국 달러는 매도세 유입으로 가치가 하락했다.

12월물 금은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0.2% 상승한 온스당 1231.80달러에 마감했다.

달러 가치도 뉴욕 에볼라 공포에 하락했다. 이날 오후 8시2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0% 떨어진 108.16엔을 기록했다. 유로ㆍ달러 환율은 0.20% 상승한 1.2671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화 대비 주요 10개국 통화 가치를 종합한 블룸버그달러스팟인덱스는 0.2% 밀린 1068.16을 기록했다.

전날 미국 최대도시인 뉴욕에서 에볼라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 뉴욕에 거주하는 국경 없는 의사회 소속의 한 의시가 에볼라 양성 반응을 보임에 따라 에볼라 확산 우려가 퍼졌다. 특히 현재 격리 치료 중인 이 환자는 치료에 앞서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 장소를 이동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공포감이 증폭되고 있다.

톰 파워 RJO 퓨처스 수석 시장전략가는 “이날 (금값) 상승세는 뉴욕 에볼라 공포에 달러 가치가 민감하게 반응한 데 따른 것”이라면서 “그러나 금값의 장기적 방향은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행보에 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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