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시 기업이 가장 우대하는 외국어는 여전히 '영어'

입력 2014-10-2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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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서 채용시 가장 우대하는 외국어 능력은 여전히 영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은 기업 171개사를 대상으로 ‘채용 시 지원자의 외국어 능력이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43.9%가 ‘평가에 영향을 미친다’라고 답했다고 24일 밝혔다.

가장 선호하는 외국어는 ‘영어’(92%, 복수응답)가 단연 1순위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주제로 조사한 결과(95.2%, 복수응답)와 변함이 없다.

계속해서 ‘중국어’(28%), ‘일본어’(20%), ‘포르투갈어’(4%), ‘스페인어’(2.7%), ‘러시아어’(1.3%), ‘프랑스어’(1.3%) 등이 뒤를 이었다.

외국어 능력 중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부분은 ‘비즈니스 회화 능력’(41.3%)이었고, ‘일반 회화 능력’(32%)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토익 등 어학 점수’(9.3%), ‘독해’(8%), ‘작문 능력’(4%) 등도 있었다.

평가는 주로 ‘외국어 면접 진행’(49.3%, 복수응답)과 ‘토익 등 어학점수 제출’(44%)의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었다.

외국어 능력이 채용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로는 ‘업무상 외국어 능력이 중요해서’(70.7%, 복수응답)를 첫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외국어 능력은 있으면 유용해서’(20%), ‘해외로 사업 진출 및 확장하고 있어서’(17.3%), ‘직장인의 기본적인 소양이라서’(9.3%), ‘글로벌 감각을 보유했을 것 같아서’(6.7%), ‘노력한 결과라서’(6.7%)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어학능력이 채용 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기업(96개사)은 그 이유로 ‘업무상 외국어 능력이 필요 없어서’(58.3%, 복수응답), ‘실제 업무 활용 가능성을 파악할 수 없어서’(22.9%), ‘외국어 능력보다 글로벌사고가 더 중요해서’(10.4%), ‘다른 역량, 스펙이 더 중요해서’(9.4%) 등을 들었다.

한편 영어를 제외하고 지난 10년간 가장 영향력이 증가한 외국어는 ‘중국어’(74.9%), 앞으로 영향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외국어도 ‘중국어’(75.4%)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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