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 계약 100% 완료

입력 2014-10-2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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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만원 분양가에도 명품설계로 고급주택수요 몰려

▲반포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 투시도.(사진=대림산업)
대림산업의 반포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가 계약시작 나흘 만에 전 가구 계약을 완료했다.

대림산업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 1차를 재건축한 반포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의 신규 계약이 20일 시작돼 23일 오전 완전판매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이달 초 1순위 청약 접수에서 평균 17.3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된 데 이어, 계약까지 최단기간에 100% 마감됐다. 특히 평균 4000만원 초반대의 높은 분양가에도 단기간에 100% 계약이 완료되면서 반포동 한강변 재건축 아파트의 가치를 재증명했다.

이 아파트가 단기간 ‘완판’된 이유는 강남 재건축시장의 회복 기대감과 대림산업의 ‘아크로(Acro)’라는 최고급 아파트 브랜드의 명품설계가 수요자의 반응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이번에 공급된 2회차의 경우 1회차 분양 때보다 한강 조망 및 로얄층 비율이 높았고, 고급대리석과 독일산 주방가구 등으로 마감하는 등 상위 1%를 타깃으로 한 ‘VVIP’ 마케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반포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는 신반포 1차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작년 분양한 1회차와 함께 총 1612가구 대단지·초고층 아파트로 지어진다. 지하 3층~지상 38층, 15개동, 전용면적 59~164㎡, 전체 1612가구로 지어지며 이번 2회차는 213가구가 일반 분양됐다. 입주 시기는 1회차와 같은 2016년 8월 예정이다.

장우현 대림산업 분양소장은 “반포 한강변 최고의 입지에 ‘아크로’ 브랜드 파워, 그리고 무엇보다 정부의 빗장 풀린 부동산정책 호재가 맞아 떨어지면서 강남 ‘큰손’들이 움직였다”며 “실수요층이 두텁게 형성된 것이 조기 완판의 성공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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