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2014 독도의 날' 기념식 개최

입력 2014-10-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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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는 24일 오전 11시 서울교대 종합문화관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원단체총연합회, 인성실천범국민실천연합 등 48개 기관·단체 주최,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 49개 기관 및 단체가 후원하는 2014 독도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독도의 날 기념식은 대한제국 고종황제가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섬으로 공표한 대한칙령 제41호(독도 영유권)를 제정한 1900년 10월 25일을 기념해 2010년부터 매년 교총이 주최하는 뜻깊은 행사다.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독도를 지키는 것은 나라를 지키는 것”이라며 “‘독도의 날’ 기념을 넘어 ‘나라 사랑 실천의 날’로 승화하자”고 제안했다. 더불어 우리의 제자들이 독도를 늘 곁에 두고 보고 자라기 위해 모든 학교, 학급에 독도 사진을 게재하자‘고 호소했다.

황우여 교육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이며, 일본 대륙침탈의 첫 희생물이었으나 광복과 함께 우리 민족의 품으로 돌아온 대한민국 주권 회복의 상징”이라며 “정부는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근거와 논리를 국제 사회에 널리 알리고, 나아가 동북아의 협력과 화해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나라 사랑의 한마음으로 독도 수호를 실천하시는 여러분들의 희생어린 노력이 없다면 외부의 역사 왜곡과 영토 침탈 대응에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010년 한국교총의 주도적인 노력으로 독도의 날을 선포할 수 있었던 것은 다행스러운 역사적 실천이었다”며 “날로 악화되는 한일관계 속에서 독도의 의미를 명확히 하고 전 국민적인 관심과 참여를 높여나가는 일은 중요한 국가적 과제이자 우리 모두의 사명“이라고 축하했다.

한편 이날 개그맨 송중근씨와 임우일씨가 홍보대사로 위촉, 향후 독도관련 행사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널리 알려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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