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2030세대 남성 고객 도시락 마케팅 강화…‘양 많고 푸짐하게’

입력 2014-10-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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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매콤달콤치킨정식(왼쪽)과 잇츠빅 양푼비빔밥(사진제공=BGF리테일)

BGF리테일이 도시락 주요 구매층인 20~30대 젊은 남성 고객을 흡수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24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편의점 CU의 도시락 구매층을 분석한 결과 이들 2030세대 남성이 전체 도시락 구매 고객의 43%를 차지했다. 2030세대의 남성은 편의점 전체 이용 고객 중 31% 수준을 차지하는 가운데, 도시락 상품에 한해 구매 고객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다.

CU는 이들 2030남성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6월 한달 동안 서울 지역 50개 점포에서 도시락을 구매하는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CU는 지난 9월 인터뷰 결과를 반영한 콤보 도시락 시리즈 4종을 개발했다. CU는 2030세대 남성들이 선호하는 인기 반찬을 콤보 형태로 구성과 함께 기존 도시락에 비해 25% 중량을 늘린 ‘스팸구이&김치볶음밥(3500원), 한입돈가스&소시지정식 (3000원)’ 등을 선보였다. 이 도시락들은 현재 CU의 전체 도시락 판매 1~4위를 차지 하고 있다.

더불어 CU는 이달에 양이 많은 젊은 남성과 함께 도시락을 나누어 먹는 여성층을 위해 기존 비빔밥 대비 밥과 고명 등을 최대 2배 늘린 ‘It’s Big 양푼비빔밥’(4900원)’도 선보였다.

황지선 CU 간편식품팀 MD는 “주요 고객층의 요구를 면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타켓층을 위한 맞춤형 도시락 등 새로운 콘셉트의 도시락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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