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발전 기대 모으는 금곡산업단지 분양 앞둬

입력 2014-10-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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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연장선 ‘진접역’ 예정지역∙∙∙ 미래 발전가능성에 ‘기대’

오랜 기간 남양주 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금곡일반산업단지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최근 남양주시는 진접읍 금곡리 일대에 조성 중인 금곡일반산업단지(총면적 130,383㎡)의 실시계획변경에 대한 심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금곡일반산업단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산140-5번지 일원에 자리잡고 있으며, 지난 2002년 첫 삽을 뜬 지 12년만인 2014년 12월 31일 완공을 앞두고 있다. 총 130,383㎡ 면적의 대지 위에 약 72,000㎡ 규모의 산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지역은 지구단위계획에 의해 준공업지역 및 공업용지로서 건폐율 80%, 용적률 350%을 적용받게 된다.

한편 금곡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한 금곡리는 진접택지지구와 인접해 있으며, 47번 국도 확장공사가 이루어지고 있어 교통 인프라 확충이 기대되는 곳이다. 또한 2019년 완공 예정인 서울 당고개 ~ 남양주의 4호선 연장선 복선철도 ‘진접역’ 예정지역으로서 이에 따른 발전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 말에 의하면, 진접 택지지구 매물의 경우 분양 당시 대거 미분양이 발생하자 3.3㎡당 매매가가 200만원선에 형성됐지만, 현재는 7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게다가 인근 관리지구 내 공장용지는 남양주시 조례에 따라 건폐율 40%, 용적률 100%를 적용받고 있으며, 현재 3.3㎡당 매매가가 200만원선에 근접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금곡일반산업단지 사업 시행사인 삼대건설㈜ 황대훈 분양팀장은 “금곡일반산업단지의 경우 수도권 전 지역을 배후지역으로 하는 최적의 입지에 위치하여 있으며, 진접택지지구와 진접역(예정)의 영향으로 기업체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인력수급까지 원활할 전망으로 벌써부터 기업체로부터 입주문의가 넘쳐나고 있다”고 전했다.

금곡일반산업단지의 유치업종으로는 식료품(10), 음료(11),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21),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22), 비금속 광물제품(23), 1차 금속(24), 금속가공제품,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26),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27), 전기장비(28), 기타기계 및 장비(29), 자동차 및 트레일러(30), 기타 운송장비(31)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수도권 산업단지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경제 자립기반 마련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에게는 경기도와 남양주시에서 저금리로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대출해주고 있다. 여기에 특별히 남양주시 중소기업육성 자금지원의 경우 시에서 2%의 이자보전 지원을 제공하므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 이외에도 디자인개발 지원, 글로벌시장개척 지원, 홍보물 제작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기다리고 있다.

또한 타수도권 대도시에서 금곡일반산업단지로 이전하는 기업에게는 재산세가 5년간 100% 감면되며, 취득세는 면제된다. 수도권 기업인들이 금곡일반산업단지를 주목하는 이유 중 하나다.

금곡일반사업단지 분양과 관련한 문의는 전화(031-575-6701)를 이용하면 쉽고 빠르게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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