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ㆍ인텔 등 글로벌 기업 만난 中企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입력 2014-10-2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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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5곳과 국내 중소·벤처기업 29곳 상담 진행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콘래드호텔에서 23일 ‘2014 글로벌 기업과의 만남의 장’을 개최한 가운데 행사에 참석한 중소·벤처기업 관계자들은 전체적으로 만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글·인텔·에릭슨·지멘스·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등 글로벌 기업 5곳이 참가해 국내 중소·벤처기업 29곳과 M&A, 전략적 제휴 등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기존에는 자금을 투자 받아 대기업의 관심을 받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을 통해 세계에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기업과 1:1 상담을 통해 협력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기업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인만큼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는 “현재 IT업계에서는 사물인터넷과 클라우드서비스, 증강현실 등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며 “이러한 현실에 맞는 서비스로 글로벌 기업에 어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참가한 29곳의 중소·벤처기업 관계자들은 분야별로 글로벌 기업과 다양한 논의를 통해 앞으로 투자 계획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한 벤처기업 관계자는 국내 중소기업의 열악한 현실에 대해 꼬집었다. 익명을 요구한 그는 “국내 대기업은 보수적인 부분이 있어 국내와 해외의 중소기업 중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가정했을 때 해외 업체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하지만 글로벌 기업의 경우에는 모든 내용을 동등한 입장에서 평가하기 때문에 과감성이 더 뛰어난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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