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업계 “에너지ㆍ플랜트분야 진출해야 경쟁력 확보”

입력 2014-10-2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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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근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 회장이 21일 서울 강남구 소재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열린 제10회 강관산업 발전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철강협회)
국내 강관업계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에너지ㆍ플랜트 분야에 새로운 진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21일 서울 강남구 소재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강관업계 관련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강관산업 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엄정근 강관협의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국내 철강업계는 중국 철강산업의 지속적인 생산능력 확대와 각국 보호 무역주의 확산으로 수출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엄 회장은 “강관업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에너지 및 플랜트 분야 등 새로운 시장에 적극 진출해야 한다”며 “관련 업계와 협력을 통해 불확실한 미래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희준 에너지 이노베이션 파트너스 대표는‘셰일가스 혁명과 한국 철강기업의 전략’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셰일가스 개발에 따라 강관과 고급 철강재의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며 “강관업계도 국내 관련 업종 간 협력을 통해 해외 수요시장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영욱 철강산업연구원 대표는‘해양플랜트 산업의 강관재 현황’이라는 발표에서 “강관업계의 해양플랜트 시장의 진출확대를 위해서는 조선사, 기자재 개발 업체, 정부, 에너지 공기업 등 국가적 차원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내지진강관 제품의 시장 적용에 기여한 공로로 동양구조안전기술의 우운택 소장과 포스코건설 김도훈 부장, 최종문 부장에 대해 내지진강관상을 수여했다.

강관협의회 발족 10주년을 기념해 강관협의회 발전에 공로가 큰 동양철관 박종원 고문과 휴스틸 황명호 이사는 공로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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