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 속 아이폰6, 사고 파손 후 불붙어…사용자 2도 화상입어”

입력 2014-10-21 1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당 사고에 대한 애플의 공식답변은 아직 없어

▲20일(현지시간) 애플의 새 휴대폰 '아이폰 6'에 불이 붙어 화상을 입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미국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사진은 불에 탄 아이폰6. (사진=미국 필립렉터의 블로그 캡처)

▲20일(현지시간) 애플의 새 휴대폰 '아이폰 6'에 불이 붙어 화상을 입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미국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사진은 불에 탄 아이폰6. (사진=미국 필립렉터의 블로그 캡처)

애플의 새 휴대폰 아이폰 6에 불이 붙어 화상을 입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20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시넷이 보도했다.

시넷은 “사용자는 주머니에 넣어 둔 아이폰 6가 사고를 계기로 파손되면서 불이 붙어 화상을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필립 렉터는 가족과 함께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에 있는 애리조나대를 방문했다. 렉터씨 가족은 당시 미식축구 경기를 보러 가다가 관광객을 위한 페디캡(자전거처럼 페달을 밟아 움직이는 인력거)를 타는 도중 가벼운 사고를 당했다.

이 과정에서 렉터 씨가 바지 앞주머니에 넣어둔 아이폰6가 페디캡 가장자리에 부딪쳐 구부러졌고 그후 그의 전화기(아이폰6)와 바지에 불이 붙었다. 당시 렉터씨는 아이폰6에 가죽케이스를 끼워 둔 상태여서 손가락에 심한 화상을 입지 않고 주머니에서 아이폰6를 꺼내 바닥에 버릴 수 있었다.

이 장면을 주변을 지나가던 행인들이 목격했고 그 중 일부는 전화기에 붙은 불을 끄고자 얼음물을 부었다. 또 행인 중 한 사람은 불붙은 아이폰6를 동영상으로 촬영했으며 렉터씨는 이를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다.

이번 사고로 렉터씨는 다리에 11.5cm ×10.5cm 크기의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초현실적인 경험이었고 만약 내게 직접 일어난 일이 아니라면 나 스스로도 못 믿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현재 이 문제에 대해 답변을 하지 않고 있으며 렉터씨의 주장과 관련 비디오는 그의 블로그(philliplechter.wordpress.com/2014/10/14/my-apple-iphone-6-bent-and-caught-on-fire-in-my-front-pock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88,000
    • +2.93%
    • 이더리움
    • 4,358,000
    • +3.03%
    • 비트코인 캐시
    • 484,000
    • +4.13%
    • 리플
    • 637
    • +5.12%
    • 솔라나
    • 202,800
    • +5.35%
    • 에이다
    • 529
    • +6.22%
    • 이오스
    • 734
    • +7.15%
    • 트론
    • 184
    • +1.66%
    • 스텔라루멘
    • 129
    • +6.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450
    • +6.79%
    • 체인링크
    • 18,740
    • +6.78%
    • 샌드박스
    • 430
    • +7.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