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김범산 교수팀, 국제학술대회서 최고 구연상

입력 2014-10-20 11: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핵의학적 분자영상을 통해 측정한 종양 내 이질성을 이용한 관내 상피암의 침습성분 예측’ 논문

▲김범산 교수(사진=이대목동병원)

이대목동병원은 핵의학과 김범산 교수와 윤혜전 전임의가 최근 일본 고베에서 개최된 제 15회 아세아ㆍ오세아니아 영상의학회에서 ‘핵의학적 분자영상을 통해 측정한 종양 내 이질성을 이용한 관내 상피암의 침습성분 예측’이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해 최고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윤혜전 전임의는 젊은 연구자상도 수상해 이날 2개 부분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 교수팀은 이번 학회에서 수술 전 조직검사 결과 관내 상피암을 진단받은 환자 중 핵의학적 분자영상법인 ‘양전자단층촬영(PET-CT)’을 통해 측정한 종양 내 이질성이 수술 후 관내 상피암 내 침습 성분을 예측할 수 있다는 논문을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연구팀은 이번 논문을 통해 유방암 환자에서 수술 전 PET-CT 촬영이 정확한 병기 설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범산 교수는 동국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의대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대한 핵의학회 젊은 연구자상ㆍ대한 갑상선학회 부경학술상 등을 수상하며 진료뿐만 아니라 학술연구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또 최고 구연상과 젊은 연구자상을 동시에 수상한 윤혜전 전임의는 서울대 의대에서 핵의학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했고, 지난 2012년 미국 핵의학회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하는 등 우리나라 핵의학을 이끌 차세대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057,000
    • -1.76%
    • 이더리움
    • 4,800,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534,500
    • -2.29%
    • 리플
    • 679
    • +0.89%
    • 솔라나
    • 209,800
    • +1.01%
    • 에이다
    • 580
    • +1.93%
    • 이오스
    • 814
    • -0.12%
    • 트론
    • 181
    • +0%
    • 스텔라루멘
    • 132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1.59%
    • 체인링크
    • 20,290
    • +0.3%
    • 샌드박스
    • 457
    • -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