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장기간 이익 안정성 예상-메리츠종금증권

입력 2014-10-2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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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이 20일 대한해운에 대해 흔들림 없는 이익 안정성 구조가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법정관리 종결 후 전용선 사업위주로 개편했는데, 이는 한국가스공사, 포스코 등 대형 화주와 10년에서 20년 사이의 장기 운송 계약을 맺고 정해진 이익을 받는 구조"라며 "운임 및 유가 등 외생 변수의 흐름에 따라 실적이 좌우되지 않고 장기간 안정적인 이익이 발생한다"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2018년부터 20년 사이에 한전과의 전용선 계약 만기 도래 척수 중 재계약 대상은 대략 20척 수준으로 파악된다"라며 "한전발 전용선 시장이 열리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용선을 수주할 수 있는 토양이 마련됐기에 성장성 확보를 위한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해운 베타 계수를 1.0보다 낮게 적용했는데, 이익의 가시성과 안정성이 높은 회사의 경우 일반적으로 시장 대비 낮은 배타 계수를 적용받고 있기에 이를 감안한 것"이라며 "낮은 베타로 인해 성장성보다 이익의 안정성이 PER 배수 프리미엄 원천으로 작용할 수 있고, 이미 수주 받아 16년에 이익이 늘어나는 부분까지 감안하면 향후 기업가치는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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