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ㆍ백규정, 하나ㆍ외환 챔피언십 연장전 돌입

입력 2014-10-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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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규정. (KLPGA)

전인지(20ㆍ하이트진로)와 백규정(19ㆍCJ오쇼핑ㆍ사진)이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 하나ㆍ회환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ㆍ21억3000만원) 최종 라운드에서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전인지와 백규정은 19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 골프장 바다코스(파72ㆍ636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각각 10언더파 278타를 쳐 브리타니 린시컴(29ㆍ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전인지와 백규정, 브리타니 린시컴은 연장전을 통해 승부를 가리게 됐다.

1ㆍ2번홀(이상 파4) 버디로 쾌조의 출발을 보인 전인지는 7번홀(파5)과 9번홀(파4)에서 각각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 라운드를 4언더파로 마쳤다. 경기 내내 밝은 표정으로 플레이에 임한 전인지는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10번홀(파4)을 파로 막은 뒤 11번홀(파4)과 13번홀(파5)에서 이날 경기의 5ㆍ6번째 버디를 기록,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14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지만 이어진 15번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하며 다시 한 번 우승 기회를 잡았지만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스코어를 줄이지못하고 10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반면 백규정은 후반 뒷심이 돋보였다. 4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기록한 백규정은 6번홀(파4) 보기로 전반 라운드를 이븐파로 마치며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그러나 백규정의 저력은 후반 라운드에서 발휘됐다. 11번홀(파4)부터 무려 5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 선두에 올라선 백규정은 마지막 18번홀에서는 2m 거리의 버디 퍼팅만 성공시키며 우승컵을 차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백규정의 퍼터 페이스를 맞고 굴러간 볼은 컵을 외면했다.

한편 연장전은 18번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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