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ㆍ아이폰6플러스 국내가격에 불만 속출...일본은 '아이패드미니3'도 '0원'

입력 2014-10-18 21:49 수정 2014-10-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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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ㆍ아이폰6플러스 국내가격에 불만 속출...일본은 '아이패드미니3'도 '0원'

국가별 보조금 제도의 차이 때문에 오는 31일 출시되는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국내가격에 대한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에서는 신제품 '아이패드미니3' 가격도 2년 약정 기준 '0'원에 책정됐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폰6 16GB 모델의 출고가는 부가가치세(VAT)를 제외한 금액을 기준으로 미국에서 649달러(약 70만원), 일본에서 6만7800엔(약 67만원) 수준이다.

국내에서 아이폰6(이하 VAT 포함) 16GB는 81만4000원, 64GB는 94만6000원, 128GB는 107만8000원이다. 아이폰6플러스 16GB는 94만6000원, 64GB는 107만8000원, 128GB는 121만원이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 이후 더욱 두드러진 국가별 보조금 격차 때문에 스마트폰 시대 보조금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같은 해외와 국내의 제품 가격 차이는 애플이 지난 17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 '아이패드에어2'와 '아이패드미니3'에도 적용된다.

'아이패드에어2' 와이파이 전용 기기의 경우 16GB 모델은 미국에서 499달러(약 53만원), 64GB 모델은 599달러, 128GB 모델은 699달러다.

또 와이파이와 이동통신을 함께 지원하는 기기는 16GB 모델이 629달러(약 67만원), 64GB 모델이 729달러, 128GB 모델이 829달러다.

'아이패드에어2'의 국내 출시 가격은 와이파이 전용 기준 16GB 모델이 60만원, 64GB 모델이 72만원, 128GB 모델이 84만원이고 이동통신 겸용은 16GB 모델이 76만원, 64GB 모델이 88만원, 128GB 모델이 99만원이다.

'아이패드미니3'의 가격은 와이파이 전용 기기의 경우 미국에서 16GB 모델이 399달러(약 42만5000원), 64GB 모델이 499달러, 128GB 모델이 599달러이며 와이파이와 이동통신 겸용 기기는 16GB 모델이 529달러, 64GB 모델이 629달러, 128GB 모델이 729달러다.

국내 출시 가격은 와이파이 전용 기준 16GB 모델이 48만원, 64GB 모델이 60만원, 128GB 모델이 72만원이고 이동통신 겸용 기기는 16GB 모델이 64만원, 64GB 모델이 76만원, 128GB 모델이 88만원이다.

일본은 KDDI, 도코모, 소프트뱅크 3대 이동통신사가 치열한 판촉 경쟁을 벌이면서 이미 '0원' 경쟁을 벌이고 있다.

KDDI는 자사 가입자를 대상으로 최대 2만2000엔(약22만원), 도코모는 타사 가입자를 포함해 최대 2만1600엔을 할인해준다. 소프트뱅크는 '아이폰'은 물론 '아이패드'까지 포함해 캐쉬백 이벤트까지 펼친다.

3사 모두 단말기 가격(세금 포함)은 2년 계약을 전제로 일정 금액을 할인하는 실질 가격으로 '아이패드에어2'는 매월 505엔, '아이패드미니3'는 3사가 모두 '0엔'이다.

아이폰6 국내가격에 네티즌들은 "아이폰6 국내가격 비싸다. 아이패드미니3랑 아이패드에어2도 마찬가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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