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와 편도염의 관계 "급성 편도염 잦아지면 입에서 '똥냄새' 난다"

입력 2014-10-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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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편도염

▲좌 박명수 우 길 (사진 = 무한도전)
양치질을 열심히 해도 입 냄새가 사라지지 않아 고민이라면 편도결석을 의심해봐야 한다. 편도결석은 잦은 편도염에서부터 시작된다.

먼저 급성 편도염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발생한다. 목젖 양쪽에 있는 구개편도에 급성 염증이 발생하는데 음식이나 침을 삼킬 때 아픈 증상이 나타난다. 급성 편도염이 1년에 3번 이상 지속되면 만성 편도염으로 발전한다. 만성 편도염은 작은 편도염으로 인해 편도가 변형된 상태로 편도에 항상 세균이 상주해 수시로 염증을 발생시킨다.

만성 편도염이 계속되면 편도결석이 생길 가능성도 크다. 편도 결석이란 편도에 있는 작은 구멍들에 음식물 찌꺼기, 타액, 세균에 의한 염증 등에 의해 쌀알 크기의 노란 이물질이 끼는 증상을 말한다. 평소 목과 귀의 통증이 동반되면서 침을 삼킬 때 목에 이물감이 지속적으로 느껴진다면 편도결석을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편도결석은 심각한 구취를 유발하기 때문에 평소 양치를 잘하는데도 구취가 심하다면 편도결석일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는 "심한 구취 원인에 대해 구강 상태 이상부터 생각하는데 대부분 구강 상태보다는 편도결석이나 축농증과 같은 이비인후과적인 문제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사실을 접한 네티즌은 "급성 편도염이 무서운 거구나", "편도결석 오기 전에 급성 편도염부터 잘 치료합시다", "급성 편도염이 만성 편도염으로 만성 편도염이 편도결석으로…끔찍하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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