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지하철' '광명 지하철 4개 신설'
▲사진=연합뉴스
광명시가 들썩인다. 지하철역 4개 신설이 사실상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현재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노선은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7호선 철산역, 광명시 하안동 우체국 사거리, 소하동 가리대 사거리를 거쳐 차량기지가 신설되는 노온사동으로 향하는 안이다. 앞서 광명시가 추진했던 경전철 노선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KTX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역 내의 이케아 입점 예정 등 호재를 맞은 광명시는 이번 지하철 신설로 인해 다소 교통이 불편했던 지역의 교통 편리성이 증대되면서 광명시 거주 수요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신설되는 지하철 안이 KTX광명역과 닿지 않아 아쉽다는 분위기도 있다. 당초 경전철은 KTX광명역까지 설치될 예정이었다.
한 부동산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광명·시흥 공공주택사업 무산과 택지개발촉진법 폐지 등으로 향후 수도권 공급 물량이 점차 감소하는 상황에서 광명 시내를 지나는 지하철과 정부가 추진 중인 신안산선까지 개통되면 교통의 요충지로 새롭게 평가받을 것"이라며 "현재 재건축을 추진 중인 아파트 단지와 KTX광명역 역세권 개발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