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파트에 독특한 이름을 붙여 수요자들을 끌어들이는 곳이 크게 늘었다. 랜드마크가 되기 위해서는 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름을 지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예전엔 건설사가 자체적으로 정했지만, 이젠 전문 브랜딩 업체까지 참여하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고급스러운 단지명을 만들기 위한 건설업계의 움직임이 본격화 하고 있다.
과거 아파트는 건
주택 수요자들이 기존 분양 단지를 찾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최근 공사비용 증가로 분양가 치솟고, 분양을 앞둔 정비 사업장은 공기 지연으로 주택 공급이 늦어지자 기존 분양 단지 희소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21일 부동산R114 통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분양 예정 물량은 6만4525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상반기 분양 물량 9만9989가구 대비 3
10대 건설사들이 상반기 분양한 단지들 가운데 상당수가 1·2순위 청약에서 미달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이나 지방 중심지를 제외한 곳에서는 분양 초반에 수요를 끌어모으지 못했던 것이다. 다만 포스코이앤씨는 지방에서도 기존 공급이 적거나 입지가 좋은 지역에서 분양을 진행하며 계약을 모두 성사시키는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청
단지별 양극화가 뚜렷한 청약 시장에서 최대·최초·최고 타이틀을 내세운 단지들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희소성과 상징성이 높은 만큼 수요자들에게 각인되기 쉬워 우수한 청약 성적을 기록하고, 입주 후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충남 서산시 석림동 일원에서 공급된 ‘서산 센트럴
6월 첫째 주에는 전국 3721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청약 단지(7곳)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첫째 주에는 전국 6개 단지에서 3721가구(일반분양 3386가구)가 분양한다.
경기 평택시 현덕면 '신영지웰평택화양', 경남 김해시 구산동 '김해구산롯데캐슬시그니처', 충남 계룡시 엄사면 '계룡펠리피아'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지방 중소도시에서 대형 건설사가 짓는 아파트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지방 도시 내 브랜드 단지는 수도권과 광역시 대비 공급이 적어 희소성이 크다. 여기에 대형 브랜드 아파트의 높은 상품성도 수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보면 올해 1분기 지방 중소도시(수도권 및 지방 광역시 제외)에서 대형 건설사 분양 물량은 4개
5월 셋째 주에는 543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청약 단지(5곳)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셋째 주에는 전국 5개 단지에서 총 5434가구(일반분양 377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여주시 교동 '여주역자이헤리티지', 대전 서구 가장동 '힐스테이트가장더퍼스트', 울산 남구 신정동 '라엘에스'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부동산 시장에서 ‘다세권’ 단지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과거에는 학군, 교통, 직주근접 등 하나의 요소만 충족돼도 단지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하지만 수요자들의 아파트 선택 기준이 점차 높아지면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단지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1월~3월) 청약 전체 경쟁률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오르는 가운데 유상옵션 부담까지 커지면서 수요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사실상 필수적으로 선택할 수밖에 없는 옵션 때문에 예상보다 많은 돈을 쓸 수밖에 없고 세금도 더 늘어난다는 점에서다.
6일 본지가 최근 분양 단지들의 유상옵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유상옵션 비용이 분양가의 10~20%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얼마 전 분양을
5월 둘째 주에는 708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청약 단지(14곳)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둘째 주에는 전국 14개 단지에서 708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롯데캐슬시그니처', 인천 서구 마전동 '검단스타힐스가현숲', 충남 아산시 배방읍 '배방필하우스리버시티'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
전국 미분양 주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 지역에서 미분양됐던 단지의 완판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분양가가 최고가를 경신하고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과거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단지들의 가격이 오히려 합리적이라는 인식이 커진 영향이다.
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원시에 분양한 ‘매교역 팰루시드’는 정당 계약 두 달 만인 지난달
주택 시장의 얼어붙은 분위기가 계속되면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실수요자 중심으로 개편된 시장에서 다양한 장점으로 뭉친 '똘똘한 한 채'를 찾는 수요가 커졌기 때문이다.
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서울 강남구 아파트 매매가(3.3㎡당) 상위 5위 안에 드는 단지(재건축, 리모델링 사업 예
5월 첫째 주에는 599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청약 단지(7곳)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첫째 주에는 전국 7개 단지에서 599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구로구 개봉동 '개봉루브루', 인천 계양구 효성동 '계양롯데캐슬파크시티', 대전 중구 문화동 '문화자이SK뷰'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6곳)
대기업이나 산업단지가 들어선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기업이 입주하면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택 소비력이 있는 고소득 근로자들이 수요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산 디스플레이시티 1단지가 위치한 충남 아산시 탕정면 일대 아파트가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 탕정면 아
4월 넷째 주에는 전국 3638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청약 단지(7곳)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넷째 주에는 전국 7개 단지에서 총 3638가구(일반분양 3376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인천 중구 운남동 '영종진아레히', 부산 기장군 일광읍 '일광노르웨이숲오션포레', 전남 여수시 소라면 '힐스테이트죽림더프라우드' 등에서
최근 분양시장에서 청약 당첨자 10명 중 8명은 304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령기 자녀를 둔 만큼, 이들이 주로 선택하는 단지도 교육 여건을 갖춘 곳이었다. 교육 여건이 우수한 단지의 매매가도 승승장구 중이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연령별 청약 당첨자' 통계를 보면 지난해 30~60세 청약 당첨자 11만148명 중 30~40세 당첨자는 8만761
아파트 미분양 증가와 건설업계 위기론 등으로 시장 불안이 높은 상황에서 주택 청약시장에서는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대형건설사의 높은 인지도와 기술력이 수요자 신뢰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12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1월~3월) 전국 분양단지의 전체 1순위 청약자 19만515명 중 약 74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중소형 평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공급 물량은 감소하고 있지만 1~2인 가구 등 소규모 가구는 증가하면서 수요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6일 부동산 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평형의 아파트 공급 물량은 31만1773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공급 물량 33만6777가구 대비
올해 2분기 전국에서 3만5000여 가구에 달하는 대단지 아파트가 쏟아질 예정이다. 지난달 청약 제도 개편과 더불어 이달 진행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여파로 분양이 뒤로 미뤄진 영향이다.
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부터 6월까지 분양이 예정된 1000가구 이상 단지는 29곳, 4만8861가구로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만5480가구가
대형건설사들이 지방 미분양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거점 도시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른 지방 중소도시보다 인구가 많고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만큼 수요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지방 거점 도시(수도권, 광역시 제외) 분양 물량 1만2523가구 중 10대 건설사는 77.5%인 9702가구를 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