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편의점 약’으로 불리는 안전상비의약품이 도입된 지 12년이 지났다. 약국이 문을 닫는 공휴일이나 심야 시간대 의약품을 구입하기 어려운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안전상비의약품은 일반의약품 중 가벼운 증상에 시급하게 사용할 수 있는 품목들이 지정됐다.
약사법에서는 20개 품목까지 안전상비의약품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현재 해열진통제 5종
“이렇게 편한데 종류가 왜 안 늘어나는지 모르겠네요.”
한밤중에 갑자기 열이 나거나 소화불량에 시달리더라도 편의점을 찾으면 일단 한숨을 돌릴 수 있다. 품목은 제한적이지만 ‘편의점 상비약’으로 불리는 안전상비의약품이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약국이 문을 닫는 심야 시간대나 공휴일에 의약품을 사기 어려운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2012년 안전상비의약품 제
추석 연휴에는 명절 음식 과식으로 인한 소화불량이나 장시간 운전에 따른 허리 통증 등 예상치 못한 증상이 발생한다. 심각하지 않은 경우라면 집 근처에서 구할 수 있는 안전상비의약품으로 갑작스런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
안전상비의약품이란 의사의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 가운데 환자 스스로 판단해 가벼운 증상에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이다. 현재
설 연휴 기간에는 많은 병·의원과 약국이 문을 닫는다. 소화불량, 감기, 근육통 등 명절에 흔한 증상에는 가까운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의약품'을 구할 수 있다. 성분을 잘 살펴보고 복용해야 하며, 응급처치에 관한 정보도 미리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된다.
현재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안전상비의약품(편의점 상비약)은 총 13개 품목이다. 진통제 '타이레놀정50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 여파로 병원 대신 편의점 상비약을 찾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편의점 CU에 따르면 설 연휴 이후인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안전 상비의약품 매출은 전년 설 연휴 이후 같은 기간(2019년 2월 7일∼16일)과 비교해 38.2%나 증가했다. 특히 감기약(40.4%)과 해열제(
설 연휴 기간에는 대다수 병·의원과 약국이 문을 닫는다. 갑작스럽게 아플 경우를 대비해 비상약을 준비하고 기초적인 의약품 안전정보를 알고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된다. 소화불량, 감기, 근육통 등 흔한 질병의 경우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몇 가지 의약품을 쉽게 구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편의점에서 판매할 수 있는 안전상비의약품(편의점 상비
'편의점 상비약'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해열진통제 '타이레놀'로 나타났다. 전체 시장은 372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8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에 따르면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인 안전상비의약품 공급 금액은 지난해 371억8200만 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타이레놀정500밀리그람'은 129억1
타이레놀 등 비상 상비약에 이어 편의점이 암 진단 키트 상품 판매에 나섰다. 평소 약사업계가 편의점의 의약품 판매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온 만큼 이들의 갈등이 더욱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23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패드형 자궁경부암 원인 바이러스 자가 진단 키트 ‘가인패드’를 독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날 본점
지난해 편의점 의약품이 345억 원어치가 유통된 가운데 '타이레놀'과 '판콜'이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에 따르면 편의점 안전상비약 공급금액은 2013년 154억3900만 원에서 지난해 344억7200만 원으로 늘어났다. 최근 5년 동안 시장규모는 2배 이상 성장했다.
보건복지부는
누구나 한 번쯤 늦은 밤이나 휴일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통증으로 쩔쩔맨 경험이 있다. 약국이 모두 닫아 망연자실하고 있을 때 구세주처럼 떠오르는 곳이 바로 편의점이다. 보건복지부는 이 편의점에서 파는 약품의 종류를 늘려 보겠다고 나섰지만, 이해 당사자 간의 첨예한 대립으로 좀처럼 결론을 짓지 못하고 있다. 한쪽은 ‘이기주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상대편은 ‘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상비약 품목 확대를 논의한 회의가 또다시 결론 없이 끝났다.
보건복지부는 8일 서울 팰래스호텔에서 안전상비의약품(비상약) 품목 조정방안을 논의하는 ‘제6차 안전상비약 품목조정 심의위원회’를 열었으나 의견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복지부는 그간 야간·휴일에 시급하게 사용할 필요성이 높은 일반의약품을 안전상비의약품으로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