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8일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창업주 일가의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는 가운데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에 대한 맞고발에 나선다.
한미약품은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 등 주요 관계자에 대해 무고, 업무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날 배포한 자료에서 한미약품은 "임시주총에 미칠 영향을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가 상속세 납부를 위해 회사 주식 105만 주를 블록딜(거래시간 마감 후 장외거래) 방식으로 매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 인해 임 대표의 한미사이언스 지분율이 9.27%에서 7.85%로 변동됐지만, 이달 28일 진행될 임시 주주총회에서 행사할 지분율은 9.27%로 영향을 미치지 않게 됐다.
임 대표는 “시장 충격을 최
이달 28일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경영권 분쟁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 측 인사가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를 배임 혐의로 고발하면서 법적 다툼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한성준 코리그룹 대표는 13일 송 회장과 박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유럽 출시
셀트리온은 1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같은날 네덜란드에서도 스테키마를 출시, 현지법인을 통해 네덜란드의 대학병원 그룹 IZAAZ(Inkoopcombinatie Ziekenhuis Apotheken Academische
“한미그룹 경영권은 제3자나 기타 세력이 아닌 올해 3월 주주들의 선택을 받고 이사회의 신임을 받는 저를 중심으로 현행 체제가 계속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이달 28일 임시 주주총회 결과와 상관없이 저를 중심으로 하는 경영 체제는 2027년까지 계속됩니다. 12월 19일 한미약품 이사진 개편을 통해 새 리더십이 구축될 것입니다.”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임주현 한미그룹 부회장, 신동국 한양정밀회장 등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 3인 연합 측은 한미사이언스가 전날 발표한 ‘한미그룹 중장기 성장전략’에 대해 “이번 발표가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진정한 행위라고 보기 어렵다”며 비판 입장을 7일 내놨다.
앞서 한미사이언스는 인수합병(M&A)·연구개발(R&D) 등에 8150억 원을 투자해
한미약품을 제외한 한미그룹 계열사 대표들이 공동 성명서를 통해 한미약품의 독립경영을 비판했다.
4일 한미사이언스에 따르면 임해룡 북경한미약품 총경리, 장영길 한미정밀화학 대표이사, 우기석 온라인팜 대표이사, 이동환 제이브이엠 대표이사, 박준석 한미사이언스 헬스케어사업부문 부사장 등 한미약품을 제외한 주요 게열사가 해당 성명서를 통해 한미약품의 독립경영
한미약품이 ‘신약 개발 명가’라는 면모를 최근 비만치료제에서도 발휘하고 있다. 다만 신약 모멘텀을 충분히 누리기 위해서는 오너 일가 경영권 분쟁을 하루빨리 끝내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올해 11월 초 미국비만학회에서 새로운 비만치료제 후보 물질을 공개할 예정이다. 내년 1월 JP모건헬스케어컨퍼런스, 6월 미국당뇨학회
연말 이후 비만약 관련 물질 데이터 발표 주목다양한 파이프라인에도 지배구조 이슈에 ‘흔들’
한미약품이 ‘신약 개발 명가’라는 면모를 최근 비만치료제에서도 발휘하고 있다. 다만 신약 모멘텀을 충분히 누리기 위해서는 오너 일가 경영권 분쟁을 하루빨리 끝내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올해 11월 초 미국비만학회에서 새
한미약품이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12월 19일 서울 송파구 서울시 교통회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현재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임주현 부회장 등 ‘3자 연합’과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와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한미약품 임시 주총 의안은 △
“또 한미약품이야. 이제 지겹다. 언제 끝날까?” 제약바이오 담당 기자들 사이에서 나온 푸념이다. 한미약품 관련 이슈에 피곤을 느낀 지 오래다.
올해 초 OCI그룹과의 통합 과정에서 불거진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은 올 한 해 업계의 뜨거운 감자였고, 현재 진행형이다.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 임주현 한미약품 부회장,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등 대주주 3자
한미약품그룹 오너간 경영권 다툼이 지속하고 있다. 연초부터 불거졌던 한미약품그룹 모녀 측(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임주현 부회장)과 형제 측(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 임종윤 한미약품 사내이사)간 힘겨루기는 이어지고 있다.
4일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등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2일 수원지방법원에 한미약품 임시주주총회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한
한미약품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가 계열사 한미약품의 임시 주주총회 허가를 법원에 신청했다고 2일 공시했다.
앞서 한미사이언스는 지난달 30일 공문을 통해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의 한미약품 이사 지위 해임 안건 등을 의결하는 임시 주총 개최를 제안했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을 포함한 모든 계열사 간의 원만한 협업과 균형 관계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가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이사진 확대 여부를 정하기로 했다. 모녀와 형제 간 경영권 분쟁이 지속될 전망이다.
한미사이언스는 27일 오전 서울 송파구 한미사이언스 본사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임시 주총 일정과 안건을 확정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임시 주총은 11월 28일 서울 송파구 서울시교통회관 1층에서 열린다.
한미약품그룹 오너가 송영숙·임주현 모녀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등 ‘3자 연합’이 법원에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신청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3자 연합은 현재 10명으로 규정된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정원을 11명으로 확대하고, 신 회장을 기타 비상무이사, 임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임시주총에 상정할 계획이다.
한미약품그룹 오너가 송영숙·임주현 모녀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의 한미사이언스 지분거래가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신 회장이 그룹 지주사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경영권을 둘러싼 갈등이 지속될 전망이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송영숙·임주현 모녀는 보유 지분 가운데 44만4187주(6.5%)를 신 회장에게 넘겼다. 신 회장은 1644억 원을
2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임종윤 사내이사의 대표이사 선임 안건이 무산됐다. 이사회 도중 퇴장한 임 이사는 “한미약품의 발전을 위해 이사회를 소집했는데 이미 이사회가 오염됐다고 판단해 이사회 도중 나올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임 이사 제안으로 열린 이 날 이사회는 현재 박재현 대표가 맡고 있는 한미약품 자회사인 북경한미
한미약품의 ‘독자경영’을 선언하며 한미약품 일가의 집안싸움에 휘말렸던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가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한미약품은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임종윤 한미약품 사내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과 북경한미약품 동사장(이사회 의장) 교체 안건을 논의했으나 부결시켰다.
본지 취재 결과 이날 이사회에는 임 이사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가 한미약품의 독자 경영 선언에 강력히 반발했다.
임 대표 측은 29일 “한미약품 대표이사의 독립 시도에 대해 반대한다고 충분히 경고했다”라면서 “기존 인사프로세스를 따르지 않은 한미약품 대표이사의 인사조치는 무효”라고 밝혔다.
이날 임 대표는 한미그룹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발송한 메시지를 통해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