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생활형 숙박시설(생숙)의 주거 용도변경 관련 규제 문턱을 대폭 낮춰 주거용 전환을 유도한다. 생숙의 복도 폭이 오피스텔 기준(1.8m) 이하라도 설비를 보완하면 인정하고, 주차장 역시 외부 주차장을 설치하거나 상응 비용을 내면 추가설치를 면제한다. 앞으로 지어질 생숙은 주거 용도 전환 가능성을 없애고 숙박업으로만 분양을 허용한다.
16일 국토교통
16일 한국주택협회는 정부가 발표한 ‘생활숙박시설 합법사용 지원방안’에 대해 높은 기대감과 함께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협회는 이번 대책이 생활숙박시설(이하 생숙)의 주거 활용이 제한됨으로써 발생한 시장 혼란을 해소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이라고 평가했다. 맞춤형 지원을 통해 생숙 시장의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덧붙였다.
정부가 생활형 숙박시설(생숙)의 주거 용도변경 관련 규제 문턱을 낮춘다. 앞으로 지어질 생숙은 주거 용도 전환 가능성을 없애고, 숙박업으로만 분양을 허용한다.
16일 국토교통부는 보건복지부와 소방청 등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경기도, 인천시 등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생숙 합법사용 지원방안(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생숙은 2012년 공중위생관리법
올해 말 생활숙박시설(이하 ‘생숙’)의 오피스텔 용도변경 특례가 종료됨에 따라 수많은 생숙 소유자들이 이행강제금 부과를 목전에 두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관련 대책을 수립하고 있으나 주거 용도 인정이나 이행강제금 부과 재유예 등은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논란이 예상된다.
24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전국 곳곳의 생숙 수분양자들이 내년부터 시행되
서울 강서구 마곡동 생활형 숙박시설 '롯데캐슬 르웨스트'가 오피스텔로 바뀐다. 마곡 생숙이 코앞까지 다가왔던 이행강제금 폭탄을 피하게 되면서 비슷한 처지에 있는 다른 생숙들도 기대감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마곡 생숙과 같은 사례가 크게 확대되기 어렵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전날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서울시는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특별계획구역 2(CP2)와 관련해 '도시관리계획(마곡 도시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오피스텔을 허용하는 용도계획과 이에 따른 주차장 확보기준을 변경하는 주민제안 내용이다.
서울시는 "마곡지구 내 생활숙박시설과 오피스텔 현황분석을
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생활형숙박시설(생숙) 준주택 인정 요구에 선을 그었다. 다음 달 14일 예정된 생숙의 오피스텔 용도 이행강제금 부과 유예 기간만 2024년 말까지로 연장됐다. 전국 생숙의 약 73%(13만7000실)이 여전히 불법 낙인을 앞둔 셈이다. 전문가는 국토교통부의 정확한 생숙 주거 현황 파악과 소급입법에 따른 재산권 침해 문제 등을 해결할
국토교통부는 2024년 말까지 생활숙박시설(생숙) 숙박업 신고 계도기간을 부여하고, 이행강제금 처분을 유예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생숙을 숙박시설로 사용하려는 소유자들이 여건별로 숙박업 신고를 하는데 걸리는 시간과 실거주 임차인의 잔여 임대 기간, 생숙 관련 제도개선 논의에 필요한 기간 등을 종합 고려한 결정이다.
생숙을 주거용 오
정부가 추석 전에 생활형 숙박시설(이하 생숙)과 주택 공급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불법으로 낙인 찍힐 위기에 놓인 생숙에 대한 구제책과 함께 3기 신도시 공급 일정 조율, 물량 일부 확대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24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추석 전에 생활형 숙박시설 해결방안과 주택 공급 대책을 내놓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예고한 주택공급대책에 비(非)아파트 사업성을 높이고,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총량을 늘리는 등 공급자 위주의 대책이 대거 포함될 전망이다. 생애최초 주택 구입에 소형주택을 배제하는 방안도 우선 순위로 거론된다. 아울러 국토부는 다음 달 이행강제금 부과를 앞둔 생활형숙박시설과 관련한 정부 대책을 추석 전 발표하겠다고 했다.
18일 원
생활형 숙박시설(이하 생숙) 대부분이 '불법'으로 낙인 찍힐 위기에 놓은 가운데 현실적인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사실상 오피스텔로 용도변경이 어려워 10만 실에 달하는 물량이 매년 이행강제금을 내야 하는 상황에 몰아넣기보다 준주택 등으로 인정해 주택 공급난을 해소하는 게 더 낫다는 것이다.
18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생숙을 주거용으
건설사들이 동일 지역에 아파트 등을 후속 공급하는 '시리즈 분양'에 나서고 있다. 시리즈 분양은 과거의 성공이 바탕으로 삼으면서 아파트뿐 아니라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가, 생활숙박시설에도 적용되고 있다.
18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맥서브컨소시엄은 다음 달 부산의 대표 금융·업무지역인 남구 문현동에서 'BIFC Ⅱ 스퀘어가든' 상업시설을 분양
최근 생활숙박시설에 '옥석 가리기' 바람이 불고 있다. 주거가 아닌 숙박만 가능한 생숙 특성상 관광수요까지 원활하게 확보 가능한 휴양지 입지 물량이 인기를 얻고 있다.
생숙은 그간 주택 대비 규제에서 자유로운 점 등을 앞세워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다. 주택시장에 고강도 규제가 이어지자 주택시장 대비 대출 등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생숙은 반사이익을
당첨자 오류·환불지연 등 피해 방지오피스텔 300실서 확대…생숙 추가규제심사 등 거쳐 이르면 연말 시행
앞으로 100실 이상 오피스텔과 생활숙박시설도 한국부동산원이 운영하는 청약홈을 통해 청약을 받는다. 오피스텔은 그간 300실 이상만 인터넷 청약 의무 대상이었지만, 청약신청금 환불 지연 등 부작용이 나타나자 규제를 강화해 피해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현대건설이 경기 안산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시화MTV) 일대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 생활형숙박시설이 평균 45.2대 1로 청약이 전 타입 마감됐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인터넷 청약접수에서 1164실 모집에 총 5만2590건의 접수가 몰려 평균 45.2대 1의 경쟁률로 모든 타입이 청약 마감
지난해 인기를 끌던 서울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 등 고급 주거시설이 올해 분양시장에서 미달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아파트값 상승세가 주춤하자 아파트 대체제 역시 수요자들의 외면을 받는 모습이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분양한 오피스텔 ‘엘크루 서초’는 330가구 모집에 222건의 청약이 접수돼 108가구가 미
앞으로 규제지역에서 오피스텔이나 생활숙박시설을 50실 이상 분양하는 경우 인터넷을 통한 공개 청약이 의무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오피스텔, 생활숙박시설 등의 건축물 분양제도를 아파트 수준으로 개선하겠다고 3일 밝혔다.
현재 300실 이상의 오피스텔에만 인터넷 청약 의무가 적용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인터넷 청약대상을 생활숙박시설까지 확대한다. 투기과열·조정
부동산의 매입, 보유 및 매도까지 겹겹이 쌓이는 규제로 주택 시장에 ‘빨간불’이 켜졌다. 일부 지역의 경우 집값이 약세로 돌아서면서 도미노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이런 가운데 대출규제가 적은 생활형 숙박시설에 관한 관심은 여전하다.
생활형 숙박시설은 아파트와 달리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대출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또 종부
도시 한복판에 들어서는 장점을 내세운 생활형숙박시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가 내년 새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를 앞두고 막차 분양으로 주목받고 있다.
생활형숙박시설은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 벗어난 틈새상품이라는 점에서 인기를 끌었다. 생활형숙박시설은 주택법 대신 건축법 적용을 받기 때문에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청약통장이 필요없다. 전매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