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3년간 적용...상설기구 설치해 감시기대 못 미쳐도 빠른 시행에 뜻 모아
내년 초부터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등 주요 배달앱 중개수수료가 현행 9.8%에서 2.0~7.8%로 인하된다.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가 중개수수료 인하를 두고 극적 합의에 성공했다.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는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가 제시한 최종 상생안을 수용
배달앱 수정안 제출…입점단체 4곳 중 2곳 "받아들이겠다"중개수수료 내년부터 3년 간 적용…향후 상설기구 마련키로
배달의 민족(배민)과 쿠팡이츠가 내년부터 향후 3년간 입점업체로부터 걷는 수수료를 기존 9.8%에서 2.0~7.8%로 낮추기로 했다. 다만 건당 배달비는 기존보다 최대 500원 올리기로 했다.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는 14일 제12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상생협의체)가 총 11차 회의를 열었지만 끝내 가장 중요한 수수료 인하에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줄곧 상생협의체를 밀착 취재한 터라 허탈한 마음이다. 당사자인 소상공인들의 실망과 분노는 더 클 것이다.
상생협의체는 10차 회의를 앞둔 4일에서야 취재진에게 처음 회의 전 모두발언을 공개했다. 현장에서 들은 양측의 입장은
최종 협상 결렬 시 상생협의체 활동 종료수수료율 핵심 쟁점…극적합의 가능성 낮아공정위 "협상 결렬 시 모든 역량 동원"
총 11차례 회의를 거듭한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가 최종 합의를 남겨두고 있다. 협상 결렬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소비자단체와 정부가 배달플랫폼에 압박을 가한다.
12일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따르면 배달의민족(배민)과 쿠팡이
공익위원, 11일 수수료 상생안 '최후통첩'100일·11차례 회의 끝...막판까지 '빈손' 예상이정희 협의체 위원장 "상생 위해 양보 필요"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가 100일간 논의에도 핵심 쟁점인 수수료 인하에서 합의를 하지 못했다. 공익위원들은 마지막으로 오늘(11일)까지 배달플랫폼 상생방안 개선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양측 견해차가 뚜렷해
배민·쿠팡이츠 “수수료 더는 못 내린다”협의체, 11일까지 최종 수정안 제출 요구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가 11차에 거친 회의에도 최대 쟁점인 수수료 부담 완화 방안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상생협의체 공익위원들은 마지막으로 11일까지 배달플랫폼 상생방안 개선안 제출을 요구했다.
8일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정부에 4대개혁 방향과 부자 감세 기조를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또 야당 차원에서 자영업자 지원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진 의장은 7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 시정연설을 거부한 바로 다음 날 저항에 맞서 4대 개혁 완수하겠다고 했다”라면서 “국회 시정연설도 패싱하면서 국회에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가 입점업체의 수수료 부담 완화를 중점으로 두고 10번째 논의를 이어갔지만,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는 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10차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이번 회의에서 수수료 등 입점업체 부담 완화 방안 마련에 대해 배달앱과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날 배달의민족과
애초 약속한 10월 내 합의에 이르지 못한 배달플랫폼-입점업체상생협의체(상생협의체)가 수수료 부담 완화를 중심으로 회의를 이어갔다.
상생협의체는 4일 오후 2시30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10차 회의를 열었다. 배달의민족(배민), 쿠팡이츠, 요기요, 땡겨요 등 배달플랫폼사와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산업협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전국상인연합회 등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가 상생안 마련을 위해 9차례 회의를 거쳤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애초 약속했던 10월 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내달 회의를 이어간다.
31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는 전날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제9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영수증에 입점업체 부담 항목 표기 △최혜대우 요구 중단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들이 30일 수수료 부담 완화 방안 등을 놓고 9번째 논의를 했지만, 또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다만 라이더 위치정보 공유, 부담 항목 영수증 표기 등 다른 쟁점에 대해선 공감대가 형성됐다.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는 이날 오후 2시30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제9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밤 9시반을 훌쩍 넘겨 끝났지
외식업계가 '배달앱 수수료 인상 공방전'을 계기로 돌파구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현재 배달플랫폼ㆍ입점업체 상생협의체가 여덟 차례에 걸쳐 회의를 진행했지만 공전만 거듭하고 있다. 프랜차이즈업계는 본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방안으로 배달앱에서 탈피할 수 있는 ‘자사앱 띄우기’에 열중하는 모양새다.
25일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최근 치킨 브랜드를 중심으로
최근 햄버거를 주문하기 위해 열어본 한 배달앱. 다소 비싸게 느껴지는 A사 버거 브랜드의 햄버거 세트 메뉴 가격을 자세히 들여다봤다. 얼마 전 매장에서 같은 버거 세트를 사먹을 때보다 1300원 비쌌다. 얼마 전부터 이 버거 브랜드가 본격 시행한 ‘이중가격제’ 때문이다. 이중가격제는 매장 가격보다 배달앱에서 판매하는 가격을 더 높게 책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국내 주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하루가 머다하고 가격 인상 방침을 전하자, 소비자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이들 업체는 대부분 매장 판매가와 배달앱 주문 가격을 달리하는 ‘이중가격제’를 운영 중인데 고물가를 이유로 잇달아 매장 판매가 등 전체 판매가를 올리자, 결국 배달수수료 부담은 ‘핑계’일 뿐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배달앱 수수료율 인하를 두고 운영사와 자영업자 간 갈등이 극에 달하면서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출범한 상생협의체가 표류하고 있다. 배달앱 운영사와 입점업체 단체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근 3개월여 이어진 상생협의체가 뚜렷한 결론 없이 빈손으로 끝나지는 않을까 우려도 나온다.
상생협의체는 입점업체들의 배달 플랫폼 이용에 따른 부담을 완
국내 주요 프랜차이즈 버거와 치킨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고 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수수료 인상에 매장 운영 비용 상승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24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24일부터 시그니처 메뉴인 '싸이버거'(단품)를 기존 4600원에서 300원 올린 4900원으로 인상하는 등 총 62개 제품 가격을 상향한다고 발표했다. 인상 품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24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조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상 품목은 버거(28종), 치킨(12종), 사이드 메뉴(12종) 포함 총 62종이다. 인상 폭은 버거 300원, 치킨은 500원, 사이드 메뉴 100원이다. 이에 따라 시그니처 메뉴인 ‘싸이버거’는 단품이 4600원에서 4900원, ‘후라이드치킨’ 반 마리가 94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21일 정부가 배달료 지원 방침을 밝힌 직후 배달의민족이 갑자기 배달수수료를 인상한 것에 대해 "상당히 당황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이 배달의민족 수수료 '기습' 인상에 대해 비판하자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7월 초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음식업 등 영세
“배달의민족(배민) 주문!”
15일 서울 마포구에서 만난 치킨 전문점 사장 김민성(가명, 46) 씨는 배달 콜 소리에 흠칫 놀라다가 금세 한숨을 쉬었다.
김 씨는 “울트라콜처럼 정액제였을 때는 많이 팔면 그만큼 남으니까 열심히 해보자는 마음이 컸는데 지금은 주문이 많이 들어와도 예전만큼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며 “온종일 땀 뻘뻘 흘리며 일해도 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