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서울 그린벨트 해제 지역이 베일을 벗는 가운데 토지거래량이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해제 유력 지역에 투기 수요가 대거 몰리며 기획부동산 세력의 조직적 지분 쪼개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토지 거래량은 1만3739필지로 전년 동기(9341필지) 대비 47% 급증했다. 월별 토지
2030년 서울 김포공항 일대에 UAM 이착륙장과 복합환승시설이 준공돼 본격 ‘UAM(도심항공교통) 시대’가 열린다. 여객·물류 이동 등 공항 기능 강화와 함께 미래 첨단산업 클러스터가 확충돼 공항 중심의 신(新) 산업·경제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서울시는 강서구 공항동 김포공항 일대(35.4만㎡)가 이달 9일 ‘김포공항 혁신지구’로 지정 고시(
서울시가 김포공항 일대의 고도제한 규제를 완화하고, 그간 개발에서 소외된 공항 권역의 도시정비 활성화 방안 마련에 본격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달 중 ‘공항 권역 고도제한 완화 및 발전방안 구상 용역’ 사업수행자를 선정하고 용역을 착수해 2026년 하반기까지 공항권역 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 오세훈 시장
서울시가 김포공항과 남산 일대를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신규 지정하기 위해 시민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김포공항 주변을 첨단산업 클러스터와 신산업 연계 공간으로 전환하고, 남산은 식생과 생물서식지가 잘 보존된 ‘도심 생태환경의 보고(寶庫)’로 발돋움시킨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달 5일 오전 10시 서울시청(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에서 지난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소비·제조산업의 중심지인 서남권을 미래첨단·융복합 집적지로 전환하는 '서남권 대개조'를 발표하며 '매력도시 서울'로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온수산업단지에 적용돼 온 고도 제한을 풀고, 금천공군 부대는 용적률과 용도규제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개발을 추진한다. 김포공항은 국제선 항공편을 추가하고, '서울김포공항'으로 명칭도 변경한다.
낙후·침체 지역으로 꼽히는 서울 서남권이 도시 대개조를 통해 첨단융복합산업 집적지로 거듭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남권 대개조 구상'을 발표하고, 서남권을 시작으로 '매력도시 서울' 대개조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서남권은 영등포, 구로, 금천, 강서, 양천, 관악, 동작 등 7개 자치구가 해당된다.
소비‧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