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개 켜는 분양시장] 지방 분양 대구·경북 중심으로 1만2800가구 공급

입력 2014-02-0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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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엠코타운 더 솔래뉴’ 주목… 부산 ‘사직 삼정 그린코아’도 관심

▲경산 신대부적지구 우미 린 투시도.
2월 지방 분양시장 물량은 대구와 경북 등을 중심으로 1만2800여가구가 포진돼 있다. 이번 물량에는 최근 공급이 부족했거나 다양한 개발 재료를 갖춘 곳이 많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구경북지역의 청약 열풍이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현대엠코는 대구 달성군 세천지구 내에 1096가구 대단지 아파트 '엠코타운 더 솔래뉴'를 선보인다. 전용면적은 69~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성서5차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세천지구 바로 옆에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할 전망이다. 성서공업2단지와 3단지도 가깝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사업지에서 도보거리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 대구외고, 신당중, 와룡중, 와룡고 등도 통학이 가능하다. 계명대학교(성서캠퍼스)와 계명문화대학교 등도 가깝다.

우미건설은 경북 경산시 압량면 신대부적지구에서 '경산 신대부적지구 우미린'을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총 445가구로 공급되며 전용면적은 73㎡, 84㎡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신대부적지구는 압량공업지역과 경북테크노파크, 진량13일반산업단지, 경산2일반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배후수요가 풍부할 전망이다. 경남과학고 및 영남대학교, 대구미래대학교 등도 가까이 있다.

삼정은 부산 동래구 사직동에서 '사직역 삼정 그린코아 더베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총 313가구가 분양되며 전용면적은 84~113㎡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부산지하철 3호선이 도보 2분 거리다. 주변에 홈플러스, CGV, 부산사직종합운동장,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 부산 어린이 대공원 등 생활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부산대, 부산교대, 부산경상대, 부산여대, 동의과학대 등이 가깝다. 또 부산고등법원, 부산시청 등도 가까워 배후수요가 풍부할 전망이다.

삼호가 경남 거제시 옥포동 옥포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e편한세상옥포'를 이달 중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60~110㎡로 구성되며 총 798가구 중 192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단지 주변에는 국산초, 옥포초, 옥포중, 옥포고 등이 가깝게 위치한다. 옥포동에 생활편의 시설이 다양하게 분포해 있고, 단지 주변으로 산림이 풍성해 정주환경이 우수한 편이다.

이밖에 세종시에서는 한양이 3-2생활권 M5블록에 전용면적 59∼84㎡ 총 773가구, 3-3생활권 M4블록에 59∼84㎡ 1397가구를 분양한다. 두 단지 모두 10년 임대아파트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2월엔 분양 물량이 다양하게 출시된다"며 "지방은 주변에 산업단지나 대학교들이 밀집해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한 지역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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