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이용자가 찾고자 하는 지역을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지도 검색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도 검색 개편은 ▲행정 지역 중심뿐만 아니라 주요 지점 중심으로도 검색 결과 제공, ▲생생한 로드뷰 데이터 연동, ▲키워드에 따라 주소, 카테고리 노출 여부를 자동으로 판별함으로써 차별화된 맞춤형 지역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례로 ‘세종문화회관 근처 맛집’ 등과 같이 건물명, 회사, 학교, 업체명을 중심 지점으로 사용해 검색할 수 있다. '근처', '근방', '주변', '인근', '부근', '주위' 등이 포함된 검색 결과에는 중심 지점으로부터 거리 및 방향을 화살표로 보여줘 이용자가 쉽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업데이트된 로드뷰 데이터를 검색에 반영해 360도 파노라마 사진으로 주변 탐색이 가능해졌다.
‘강남 맛집’처럼 광범위한 지역을 검색할 경우 ‘강남역’, ‘가로수길’, ‘코엑스’ 등 강남에 위치한 최대 25곳의 주요 지점을 자동 제시, 이용자가 원하는 곳 위주로 검색 결과를 볼 수 있다. 주요 지점은 이용자 검색 횟수 및 가까운 거리 순으로 제시된다. 원하는 곳이 주요 지점에 없더라도 직접 위치를 입력할 수 있는 기능을 활용하면 보다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해당 지역 키워드로 검색해서 결과가 없으면 재검색해 반경 1.2km 이내 다른 동에 위치한 결과를 보여준다.
이밖에 키워드에 따라 주소 정보 및 카테고리 노출 여부를 자동으로 판별해 제공하는 등 UI를 깔끔하게 개편했다. ‘치과’ 등의 검색어에는 카테고리를 제외하고, ‘맛집' 검색어에는 어떤 종류의 음식점인지 알 수 있는 카테고리 정보를 보여주는 등 불필요한 노출을 최소화했다.
다음 박혜선 검색기획팀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더욱 세분화된 맞춤형 지도 검색 정보를 제공하게 되었다”라며, “다음은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생활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