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자료 연합뉴스
22일 로이터는 IT 매체 디인포메이션이 2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고 전했다.
먼저 디인포메이션은 오픈AI가 챗봇 기능을 결합한 웹브라우저를 개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픈AI는 레드핀, 이벤트브라이트, 프라이스라인과 같은 웹사이트 및 앱 개발사들과 검색 제품 관련해 논의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특히 오픈AI는 구글 핵심 파트너인 삼성전자 기기들에 AI 기능을 탑재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오픈AI가 최근 애플과 맺은 협력과 유사한 방식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오픈AI가 브라우저 및 검색 시장에서 구글과 맞대응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최근 미국 법무부가 구글의 온라인 검색 독점을 종식시키기 위해 크롬 브라우저를 매각 해야 한다고 주장한 이후 브라우저 시장에서 구글의 지배력은 위태로워졌다.
삼성전자 입장에서도 챗GPT의 탑재는 갈수록 줄고 있는 제품 수요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