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서 겨울 아이템이 본격 출시되고 있다. 케즈와 로엠은 겨울 컬렉션을 선보였다. 식품업계에서는 역사가 오래된 인기 아이템을 변주한 상품이 나왔다. 농심의 스테디셀러 짜파게티와 롯데웰푸드의 효자 상품 가나 초콜릿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케즈, ‘클라우드 컬렉션’
휠라코리아가 운영하는 미국 스니커즈 브랜드 케즈(Keds)는 겨울을 맞아 ‘클라우드 컬렉션’을 출시했다. 구름처럼 부드럽고 솜털처럼 가벼운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클라우드 패딩 부츠는 소프트 타입의 패딩 충전재가 편안하고 가벼운 착화감을 제공한다. 인솔에 퍼 소재가 발을 부드럽게 감싸준다. 곡선 퀼팅 디자인으로 귀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색상은 핑크, 화이트, 실버, 블랙, 초코로 선보였다.
클라우드 플러피 패딩 부츠는 내피에 적용된 부드러운 퍼가 따뜻함을 제공하며, 가볍고 유연한 미드솔에 미끄럼 방지 효과 패턴을 적용했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카키그레이 중 선택할 수 있다.
리버서블 클라우드 다운은 겉면은 솔리드 원단에 가로 퀼팅 디자인으로 와펜 포인트가 특징이고, 이면은 눈꽃 그래픽 프린트 원단에 자수 로고 라벨을 적용했다. 오버핏과 드롭 숄더 라인, 밑단 스트링 등이 돋보인다. 색상은 화이트, 핑크, 블랙으로 나왔다.
◇로엠, ‘겨울 시즌 컬렉션’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여성복 브랜드 로엠(ROEM)은 2024년 겨울 시즌 컬렉션을 출시했다.
컬렉션은 미니멀한 컬러와 부드러운 텍스처가 돋보이는 겨울 아우터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화보를 통해 브랜드 시그니처 아이템인 '벨티드 맥 코트'와 '벨티드 숏 다운'을 강조했다.
벨티드 맥 코트는 울 70%로 제작됐고, 우드톤 단추로 고급스러우면서도 핸드메이드 봉제 기법으로 완성돼 착용감이 가볍다는 점이 장점이다.
8:2 고밀도 덕 다운으로 제작된 벨티드 숏 다운은 입체적인 패턴과 100% 천연 폭스퍼 디테일이 특징이다. 전년 대비 길어진 기장으로 안정적인 실루엣을 제공한다.
◇농심, ‘짜파게티 더블랙 사발’
농심은 용기면 ‘짜파게티 더블랙 사발’을 25일 출시한다.
기존 농심 건면 용기면 대비 가장 굵은 건면을 활용한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 갓 볶은 진한 간짜장 맛과 큼직한 건더기를 풍성하게 담았다. 영양 균형을 고려하는 소비자를 위해 고칼슘(칼슘 일일 권장량의 31%) 제품으로 선보인다. 물을 버리지 않는 전자레인지 조리 방식으로 더욱 부드럽고 진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농심 짜파게티 더블랙 사발은 25일 편의점을 시작으로 전국 유통점 및 이커머스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가나 초콜릿 50주년 패키지’
롯데웰푸드는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인다. 레트로 디자인이 적용된 패키지 3종 및 50주년 기념 디자인이 적용된 패키지 2종 등 총 5종이다.
레트로 패키지 3종은 1975년 출시 당시의 디자인을 비롯해 1987년, 2002년 당시의 디자인을 각각 적용했다. 다양한 시기의 패키지 디자인으로 세대마다 기억하는 그때 그 가나 초콜릿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기념 패키지 2종에는 50주년을 축하하는 디자인 요소와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 메시지를 담았다. 소비자의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제작한 오디오북, 시, 노래 등을 청취할 수 있는 ‘가나 행복사서함 ARS’ 번호(070·4567·5050)는 레트로 패키지를 포함한 모든 패키지에 삽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