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만 8000달러 '터치'…또 사상 최고치 경신

입력 2024-11-21 20: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트코인, 또 사상 최고치 경신…9만 8000달러 돌파
트럼프, 백악관 내 가상자산 전담 직책 신설 검토

▲비트코인 가격이 21일 오후 8시 22분 9만 8193달러를 기록했다.  (출처=코인마켓캡 캡처)
▲비트코인 가격이 21일 오후 8시 22분 9만 8193달러를 기록했다. (출처=코인마켓캡 캡처)

비트코인 가격이 9만 8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1일 오후 8시 10분 비트코인 가격은 9만 830877달러(약 1억 3600만 원)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이후 8시 32분 9만 7829만 달러로 8000만 달러 선을 다시 반납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63%가량 상승한 수치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정오께 9만4000달러 선에서 상승을 시작해 사상 첫 9만5000달러와 9만6000달러 선을 연이어 돌파했고, 오후 2시 9만7000달러를 넘어섰다.

이날 상승은 전날부터 거래를 시작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옵션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 내 가상자산 정책 전담 직책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 역시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통신은 20일(현지시간) 트럼프 정권 인수위원회가 가상자산 정책을 전담하는 보좌관직 신설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 역할을 맡을 후보자 역시 살펴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행정부 내에 처음으로 가상자산을 전담하는 직책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월 비트코인의 비축자산화를 공약하는 한편, 가상자산에 부정적인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해임을 공언했다. 또 가상자산 업계에서 반대하고 있는 '가상자산 커스터디 의무에 대한 회계 지침'(SAB 121) 철폐 등을 약속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120,000
    • -0.06%
    • 이더리움
    • 4,665,000
    • +5.38%
    • 비트코인 캐시
    • 683,500
    • -7.13%
    • 리플
    • 1,978
    • +25.91%
    • 솔라나
    • 360,400
    • +5.72%
    • 에이다
    • 1,212
    • +9.39%
    • 이오스
    • 975
    • +8.45%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03
    • +2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00
    • -11.23%
    • 체인링크
    • 21,110
    • +3.53%
    • 샌드박스
    • 491
    • +4.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