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태국 반부패위, '부패예방을 위한 기술활용' 연수회 개최

입력 2024-11-06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권익위 '청렴 포털'과 태국 부패신고 시스템의 정보·지식 공유

▲국민권익위원회 (뉴시스)
▲국민권익위원회 (뉴시스)

국민권익위원회는 태국 반부패위원회(NACC·National Anti-Corruption Commission) 및 태국 왕립 프라자디폭 연구소(KPI·King Prajadhipok)와 함께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부패예방을 위한 기술활용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태국 반부패위에서 우리나라의 반부패 시스템에 대한 정보와 지식 공유를 요청해 마련됐다.

연수회에는 김응태 권익위 심사보호국장, 주타랏 수와르 태국 반부패위 반부패 연구학술서비스 국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시스템 개발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연수회에서는 '청렴 포털' 및 태국의 부패신고 시스템에 대한 정보·지식을 공유하고, 부패방지 시스템에서 인공지능의 중요성과 신고사건 처리를 위한 기술 적용 등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권익위는 2019년부터 부패 공익신고 플랫폼인 '청렴 포털'을 구축해 운영해 오고 있다.

'청렴 포털'은 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부패·공익침해 행위 등을 신고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시스템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신고 도우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태국 반부패위도 Chat-GPT, 구글 제미나이(Gemini) 등 최신 AI 기술을 활용해 부패신고서 작성을 효율화하기 위한 신고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김응태 권익위 심사보호국장은 "최근 국제사회에서 IT 기술이 부패 척결을 위한 핵심 도구로 부상하고 있다"며 "한국은 선제적으로 IT 기술을 반부패 도구로 활용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한국의 경험을 오랜 협력 관계에 있는 태국과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연수회를 계기로 양국의 반부패 시스템이 더욱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89,000
    • +3.35%
    • 이더리움
    • 4,695,000
    • +7.02%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8.38%
    • 리플
    • 1,580
    • -0.82%
    • 솔라나
    • 344,600
    • +2.22%
    • 에이다
    • 1,119
    • -4.28%
    • 이오스
    • 925
    • -0.32%
    • 트론
    • 282
    • +1.08%
    • 스텔라루멘
    • 337
    • -9.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450
    • +0.72%
    • 체인링크
    • 21,340
    • +1.38%
    • 샌드박스
    • 490
    • +1.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