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2집으로 돌아온 아일릿, 복귀 청신호…사전 주문량 55만 장

입력 2024-10-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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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빌리프랩)
(사진제공=빌리프랩)

그룹 아일릿(ILLIT)이 미니 2집 '아윌 라이크 유'(I'LL LIKE YOU)로 돌아왔다.

21일 발매된 아일릿의 미니 앨범은 순간에 과몰입하는 소녀가 친해지고 싶은 상대를 만나 고민하지만, 결국 자신의 마음을 믿고 '너'에게 직진하는 '나'의 모습을 노래한 곡이다.

이번 앨범 선주문량은 17일 기준 선주문량 55만 장을 달성했다.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의 최종 선주문량(21만1851장)보다 무려 2.6배 증가한 수치로, 두 번째 하프 밀리언셀러 앨범에 청신호를 켰다.

미니 2집에는 타이틀곡 '체리시'(마이 러브)를 포함해 '아윌 라이크 유', 'IYKYK (If You Know You Know)', '핌플'(Pimple), '틱-택'(Tick-Tack) 등 총 5곡이 담긴다.

타이틀곡 '체리시'는 아일릿의 솔직하고 당찬 매력이 집약된 노래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멤버들의 청아한 음색이 돋보이는 댄스 팝 장르로, 누군가를 좋아하는 자기 모습에 만족하는 10대의 마음이 투영됐다.

'숏폼 강자' 아일릿이 이번 앨범으로 글로벌 인기 확장할지도 관심사다. 이들은 앞서 틱톡(을 통해 타이틀곡 포인트 안무를 공개했는데, 3일 만에 440만 조회 수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체리시'의 포인트 안무는 일명 '마그네틱 하트' 춤으로 불린다. 자석의 서로 다른 극이 이끌려 붙는 모양을 표현한 아일릿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의 포인트 안무 손동작이 하트로 변형된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멤버들의 다양한 색깔이 빛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곡들로 미니 2집을 채웠다"라며 "앨범을 여는 순간, 누구라도 '결국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들의 마법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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