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웹소설-웹툰-영상 IP 밸류체인 강화…‘지금 거신 전화는’ 웹툰 론칭

입력 2024-10-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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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동명 웹소설을 각색한 웹툰 ‘지금 거신 전화는’을 선보인다. (사진 왼쪽부터) 각각 '지금 거신 전화는' 웹소설, 웹툰 포스터. (사진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동명 웹소설을 각색한 웹툰 ‘지금 거신 전화는’을 선보인다. (사진 왼쪽부터) 각각 '지금 거신 전화는' 웹소설, 웹툰 포스터. (사진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웹소설, 웹툰, 영상 등에 이르는 지식재산권(IP) 밸류체인 확대에 나섰다. 원작 IP의 2차 활용을 통해 회사는 IP를 확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천 IP로의 독자 재유입, 유료 콘텐츠 구매 확대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동명 웹소설을 각색한 웹툰 ‘지금 거신 전화는’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지금 거신 전화는은 ‘건어물녀’ 작가의 현대 로맨스물로, 단순 로맨스가 아닌 미스터리를 결합한 뛰어난 스토리 라인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주인공은 울화병으로 실어증을 앓던 수어통역사 홍희주와 대통령실 대변인으로서 출중한 능력을 자랑하는 백사언. 정략 결혼으로 무미건조하고 불행한 부부 생활을 이어가던 둘은 갑작스런 사건으로 인해 관계에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웹툰은 원작이 가진 로맨스의 매력은 물론 반전을 거듭하는 스릴을 살리려 공을 들였다. CP사 뷰컴즈가 웹소설에 이어 웹툰을 제작했으며, 웹툰 스토리는 ‘신인인데 천만배우’, ‘엑스트라 남주들을 빼앗겼다’의 웹툰 각색으로 호평을 받았던 ‘최롯’ 작가가 맡았다. 그림 작가는 ‘자양’ 작가로, 설렘을 자극하는 캐릭터 묘사는 물론 인물들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지금 거신 전화는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스튜디오 레이블인 바람픽쳐스가 본팩토리와 함께 드라마로 제작해 선보일 계획으로 기대를 모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앞서 ‘사내 맞선’, ‘남남’ 등 자체 스토리 IP를 탁월한 기획,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직접 드라마로 기획, 제작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 높은 인기를 얻었다. 웹소설을 웹툰으로, 이를 영상화 해 드라마로 선보이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만의 IP 밸류체인 시너지를 입증해 온 것. 이에 ‘지금 거신 전화는’이 웹소설에 이어 웹툰, 드라마로 공개되며 또 하나의 시너지 사례를 추가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다음 달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다. 각본은 ‘멜랑꼴리아’, ‘의사요한’ 등 탄탄한 필력을 선보인 김지운 작가가 집필하고, ‘금혼령, 조선혼인금지령’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박상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유연석, 채수빈, 허남준, 장규리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까지 더해져 2024년 MBC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유연석이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 역을 맡고, 채수빈이 백사언의 아내이자 수어통역사 홍희주로 열연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지 인기 IP ‘지금 거신 전화는’이 '사내 맞선' '남남'에 이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만의 IP 밸류체인 시너지 성공 사례를 이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수의 IP를 바탕으로 다양한 크로스오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유저의 엔터테인먼트 지평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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