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에 반전' 돌싱글즈6, 엇갈린 데이트 선택에 요동치는 감정

입력 2024-10-11 14: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MBN '돌싱글즈6')
(사진제공=MBN '돌싱글즈6')

MBN '돌싱글즈6'의 진영이 자신을 택하지 않은 택한 창현의 선택에 충격을 받아 오열하는 등 엇갈린 선택에 '돌싱 하우스'가 요동쳤다.

10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6' 5회에서는 돌싱남녀 10인 미영-방글-보민-성서-시영-정명-지안-진영-창현-희영이 입주 3일 차를 맞아 '비밀보장 데이트'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여자들이 선택한 ‘비밀도장 낮 데이트’와 남자들이 택한 ‘비밀도장 밤 데이트’ 분위기가 극명히 엇갈리면서 대혼란에 휩싸였다.

앞서 '비밀도장 낮 데이트'에서 정명과 보민이 쌍방향 호감을 확인한 가운데 미영과 시영의 데이트도 공개됐다. 미영은 ‘시장 데이트’에서 시영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갔지만, 시영은 “나에게 궁금한 거 없어?”라는 미영의 질문에도 “난 질문하는 성격은 아닌데, 굳이?”라고 무던하게 반응했다.

또한, 시영은 “넌 친구가 아닌 남자 같은 느낌”이라는 미영의 플러팅에도 고개만 끄덕였다. 반면, 방글과 희영은 막걸리를 직접 만드는 데이트 코스를 즐겨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풍겼다. 희영은 “어제(클라이밍 데이트)가 나아, 오늘이 나아?”라고 물었고, 방글은 "오늘이 백배 낫다"며 "친구같이 편하고, 내 모습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좋다"며 공감대를 형성해갔다.

창현-진영-지안은 낮 데이트에서는 숨 막히는 눈치 싸움을 벌였다. 창현은 쿠킹클래스 내내 진영과 지안 사이를 오가며 진땀을 흘렸다. 그러던 중, 진영이 화장실을 가자 창현은 지안에게 "이따 있을 밤 데이트에서 적어도 여기 없는 사람을 선택하진 않았다"고 알쏭달쏭하게 말했다. 또한, 창현은 진영에게도 같은 이야기를 했다. 이에 지안은 창현이 자신을 택하지 않아서 미리 언질을 준 것이라고 짐작했고, 반대로 진영은 창현이 자신을 택했을 것으로 생각했다.

이후 공개된 '비밀도장 밤 데이트' 결과에서 방글은 성서, 시영의 선택을 받아 2:1 데이트를 하게 됐고, 지안은 창현-희영에게 선택받아 함박웃음을 지었다. 미영은 보민과 매칭이 됐는데, 뜬금없는 보민의 선택에 미영은 "나랑 무슨 케미를 확인하고 싶어서 온 거야?"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이렇게 매칭이 끝난 결과, 정명과 진영은 그 누구의 선택도 받지 못해 숙소에 남아 있게 됐다. 보민의 마음을 너무 확신했던 정명은 "정말 실망이다. 너무 믿었나 봐…"라며 배신감에 눈시울을 붉혔다. 창현의 반전 선택에 충격을 받은 진영은 조용히 방으로 들어가더니 혼자서 눈물을 펑펑 쏟았다.

희비가 교차한 가운데 창현은 지안, 희영과의 데이트에서 "남자들의 선택 결과가 다 내 예측과 달랐다"며 다시 한번 놀란 속내를 드러냈고, 희영은 자신과 함께 진영을 '첫인상 1순위'로 꼽았던 창현이 또다시 지안으로 선택을 바꿔 러브라인이 겹친 것에 대한 혼란스러움을 품었다.

한편 보민은 미영과의 데이트에서 급하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는 "아까 '낮 데이트' 전까지 정명의 마음을 오해해, 정명이 불편하지 않도록 (데이트에서) 빠져주려고 이런 선택을 하게 됐다"며 미안해했다. 미영은 “이거, 너 실수한 거다. 어떡할 거야~”라고 타박하면서도, "빨리 돌아가서 오해를 풀라"고 조언했다. 보민은 재빨리 식사를 마치고, 정명 앞에서 바로 무릎을 꿇었다.

이어 "전날 밤부터 너와 시영이가 잘 되는 거로 생각했다"고 털어놓으며 정명을 선택하지 않았던 자신의 속마음을 열심히 설명했다. 마음이 누그러진 정명은 "우리가 돌아가든 지름길로 가든, 목적지가 같으면 되는 것"이라며 또 한 번 보민에게 확신을 줬다. 그러자 보민은 "그래도 아직 흔들릴 일(정보공개)이 남았다"는 정명의 말에 "난 흔들릴 일이 없다, 한 번 두고 보라. 내가 흔들릴지 안 흔들릴지"라면서 굳건히 맹세했다.

지안과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창현은 숙소에 도착하자, 먼저 돌아와 있는 돌싱남들에게 "진영이 분위기 어땠어?"라고 슬쩍 물었다. 이때 주방에서 설거지하던 희영은 창현의 말에 귀를 쫑긋 세우며 진영에 대한 여전한 미련을 드러냈다. 과연 진영을 사이에 둔 창현-희영의 로맨스가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실타래처럼 얽혀버린 이들의 로맨스는 17일 밤 10시 20분 MBN '돌싱글즈6' 6회에서 계속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00,000
    • +3.09%
    • 이더리움
    • 4,699,000
    • +7.55%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8.21%
    • 리플
    • 1,581
    • -0.44%
    • 솔라나
    • 342,700
    • +2.02%
    • 에이다
    • 1,112
    • -3.89%
    • 이오스
    • 919
    • +0%
    • 트론
    • 280
    • +0.36%
    • 스텔라루멘
    • 340
    • -7.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400
    • -0.05%
    • 체인링크
    • 21,200
    • +1.24%
    • 샌드박스
    • 486
    • +0.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