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푸드케어 브랜드 메디쏠라와 협업

입력 2024-09-26 0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5일 서울 강남구 메디쏠라에서 김종선 CJ프레시웨이 상품·마케팅본부장(왼쪽)과 이승연 메디쏠라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25일 서울 강남구 메디쏠라에서 김종선 CJ프레시웨이 상품·마케팅본부장(왼쪽)과 이승연 메디쏠라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는 푸드케어 브랜드 메디쏠라와 손잡고 병원과 요양시설 급식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급식업계에서 치료식과 건강식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케어푸드 식단 운영에 최적화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양사는 2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메디쏠라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디쏠라는 전문 의료진을 중심으로 질환별 영양 기준 수립, 맞춤형 식단 개발, 임상 연구 등을 수행하며 국내 케어푸드 산업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 기업이다.

협약의 중점 과제는 △상급종합병원 △전문병원 △요양시설 △시니어 레지던스 등 케어푸드 식단을 운영하는 사업장에 특화된 서비스 모델을 구현하는 것이다. 케어푸드 식단은 영양, 위생 면에서 높은 수준의 역량이 필요하고 관련 규제가 엄격한 만큼 일반식 서비스 대비 제반 비용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CJ프레시웨이와 메디쏠라는 △조리 과정 간소화 △배식 및 운반 과정 축소 △맞춤형 영양 식단 개발 등 서비스의 단계별 효율화 방안을 연구하고 특수 경로에 최적화된 급식사업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인력, 설비, 시스템 효율을 제고하는 동시에 식사 품질 향상과 근로 환경 개선 효과도 창출한다는 취지다.

새로운 서비스는 CJ프레시웨이가 기존의 인력집약적 급식산업의 대안으로 제시한 ‘키친리스 솔루션’을 접목해 개발한다. 키친리스 솔루션은 주방이 없는 이동형 급식 또는 주방 업무를 최소화한 급식 운영 방식을 의미한다. 향후 개발되는 사업 모델은 CJ프레시웨이가 운영하는 일부 사업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식자재 유통 사업 부문에서도 협력을 이어간다. CJ프레시웨이의 상품 기획 및 유통 역량과 메디쏠라의 임상 영양 특화 식단 및 케어푸드 개발 역량을 결합해 특수의료용도식품, 질환별 영양 식단 등 특수 경로 맞춤형 상품과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이번 협약 의의는 특수 경로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개발해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단체식 적용에 제약이 많았던 케어푸드 급식의 효율적 방안을 앞장서 제시하는 데 있다”며 “식자재 유통 및 푸드 서비스 전문기업으로서 급식 솔루션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산업 진화에도 기여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910,000
    • +3.35%
    • 이더리움
    • 4,693,000
    • +8.06%
    • 비트코인 캐시
    • 677,500
    • +9.27%
    • 리플
    • 1,578
    • +2.47%
    • 솔라나
    • 362,000
    • +9.66%
    • 에이다
    • 1,115
    • -3.63%
    • 이오스
    • 911
    • +3.05%
    • 트론
    • 281
    • +1.44%
    • 스텔라루멘
    • 333
    • -3.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600
    • -2.55%
    • 체인링크
    • 21,040
    • +2.99%
    • 샌드박스
    • 482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