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검찰, 국민불신 해소해야"...심우정 "공정·독립적 역할 최선"

입력 2024-09-24 13: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원식 국회의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심우정 검찰총장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심우정 검찰총장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은 24일 심우정 신임 검찰총장에게 "검찰이 공정하게 거듭나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는 일이 굉장히 중요한 과제"라고 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심 총장을 접견하고 "최근 특검이나 국정조사 주장이 나오며 국회에서 여야 간 진통이 있는데, 이런 주장이 제기되는 것은 검찰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있기 때문 아니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 의장은 "정치가 사회 변화에 맞춰 새로운 길을 만드는 것이라면, 행정부는 그 길을 잘 따라가며 국민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역할"이라며 "검찰 역시 그런 길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오랜 기간 국회에서는 검찰 관련 제도에 대해 변화를 꾀하려는 시도가 있었다"고도 말했다.

우 의장은 "국민의 삶을 잘 지켜내는 게 검찰이 해야 할 역할이기 때문에 전세 사기 문제나 보이스피싱 문제 등 시급한 문제를 잘 살펴달라"고 강조했다.

심 총장은 "의장님 말씀대로 국민을 보호하고 민생을 안정시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검찰이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공정하고 독립적으로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646,000
    • +3.45%
    • 이더리움
    • 4,680,000
    • +7.56%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10.81%
    • 리플
    • 1,580
    • +0.45%
    • 솔라나
    • 345,200
    • +3.82%
    • 에이다
    • 1,121
    • -3.69%
    • 이오스
    • 928
    • +2.2%
    • 트론
    • 282
    • +1.81%
    • 스텔라루멘
    • 338
    • -1.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650
    • +2.52%
    • 체인링크
    • 21,360
    • +2.54%
    • 샌드박스
    • 490
    • +2.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