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자회사 ‘이노큐브’, 아임챌린지로 발굴한 ‘딥클루’에 투자 및 지원

입력 2024-09-1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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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의 자회사 이노큐브는 아임챌린지를 통해 발굴한 ‘딥클루’에 투자 및 지원을 하기로 했다. (사진제공=한독)
▲한독의 자회사 이노큐브는 아임챌린지를 통해 발굴한 ‘딥클루’에 투자 및 지원을 하기로 했다. (사진제공=한독)

한독의 자회사이자 바이오헬스케어 액셀러레이터 이노큐브가 ‘2024년 아임챌린지(I’M Challenge)’의 투자 공동 유치 기관으로 참여해 공모전을 진행하고 허혈성 뇌졸중 환자를 위한 맞춤형 정밀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딥클루’와 투자 및 지원을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2024년 아임챌린지’는 서울경제진흥원,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표준협회가 공동 협력해 진행한 행사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6월 13일부터 7월 12일까지 약 4주간 대‧중견기업에서 찾고자 하는 수요기술 관련 역량을 보유한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모집을 시작했다. 친환경‧에너지, 빅데이터‧AI, 모빌리티, 로봇‧IoT, 소재‧부품‧장비, 바이오‧헬스케어 등 총 6개 분야에 147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적정성 평가를 비롯해 1차 서면평가와 2차 대면 평가를 거쳐 총 10개 스타트업이 9월 10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에서 결선 평가를 진행했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경구용 저분자 치매 치료제를 개발하는 ‘이노바이오에이아이’ △당뇨병, 고혈압 등 맞춤형 건강관리 디지털헬스케어 건강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닥터다이어리’ △측부혈류 및 혈관 영상 생성 및 분석 기술을 통한 허혈성 뇌졸중(뇌경색) 연구개발 기업인 ‘딥클루’ 3개의 스타트업이 결선 평가에 참여했다.

그 결과 이노큐브는 사업성, 시장성, 기술성, 기업 조직역량 등을 고려해 ‘딥클루’와 투자 및 지원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권소현 이노큐브 대표는 “2024년 아임챌린지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비즈니스로 발전할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건전한 바이오 벤처 생태계를 구축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노큐브는 바이오헬스케어 액셀러레이터 기업으로 우수한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해 초기 자금을 지원하고 공유 연구공간과 연구장비 등 인프라를 비롯해 프로젝트 개발 논의, 경영지원 등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사업화될 수 있도록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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