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저신용자 저금리 특례보증 대출 출시

입력 2024-09-09 08:30 수정 2024-09-09 08: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상공인ㆍ청년 창업자 연 4.6~5%로 대출 가능

(사진제공=새마을금고중앙회)
(사진제공=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저신용자의 금융 부담을 줄이는 데 앞장선다.

새마을금고는 저신용자 대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낮은 신용도로 인해 금융권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소상공인, 청년창업가 등을 대상으로 저금리 특례보증 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5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우수 지역금융 협력모델 발굴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한 새마을금고 중 집중관리 모델로 선정된 두 개 지역(대구 북구, 경북 포항시)에서 시작해 향후 지역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올해는 대구 북구와 대구원대 새마을금고, 포항시와 포항시 관내 27개 새마을금고가 참여하게 된다.

이 사업은 민관협력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력이 이뤄질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을 납부하고, 이를 통해 일정 규모 보증서를 발급받아 각 지역 새마을금고에서 저신용자 대출 상품을 취급 및 이자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연내 약 300억 원 규모의 대출 및 이자 지원이 이뤄질 예정으로,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신용자의 금융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지역금융협동조합으로서 소상공인 등 지역사회 및 서민과 함께 하는 포용금융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이 같은 저신용자 금융지원을 더욱 확산해 나갈 계다"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72,000
    • +3.11%
    • 이더리움
    • 4,716,000
    • +8.41%
    • 비트코인 캐시
    • 672,500
    • +6.66%
    • 리플
    • 1,679
    • +7.28%
    • 솔라나
    • 355,100
    • +6.16%
    • 에이다
    • 1,126
    • -1.66%
    • 이오스
    • 927
    • +4.16%
    • 트론
    • 278
    • +0.36%
    • 스텔라루멘
    • 352
    • -0.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50
    • -2.26%
    • 체인링크
    • 20,700
    • +1.17%
    • 샌드박스
    • 482
    • +2.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