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서 뮤직 프레임 '위키드(Wicked)' 에디션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브로드웨이 대표 뮤지컬로 유명한 '위키드'는 유니버셜 픽쳐스가 영화로 재탄생시켰다. 전혀 다른 두 인물 엘파바와 글린다가 펼치는 우정과 모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번 에디션에는 △특별 제작된 한정판 위키드 테마 베젤 △위키드 맞춤형 포장 △영화 속 캐릭터들의 이미지와 사인을 담은 3장의 사진 카드를 제공한다.
뮤직 프레임 위키드 에디션의 출고가는 69만9000원이다.
뮤직 프레임은 원하는 사진과 이미지를 아트 패널에 자유롭게 담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액자형 스피커다.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탑재했으며, 2채널 120W 출력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사용자의 공간을 분석해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하는 '공간 맞춤 사운드 프로' 기능, 콘텐츠에 따라 적합한 사운드를 설정한 '어댑티드 사운드' 기능 등을 적용했다.
김철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전면 아트 패널을 커스텀할 수 있는 뮤직 프레임만의 특징을 살려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위키드와의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예술과 기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소비자에게 최고의 시청각 경험을 선사하고 사운드 소비 방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