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ㆍ태민, 유튜브 해킹당했다…'도널드 트럼프ㆍ일론 머스크'로 도배

입력 2024-09-0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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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로이터/연합뉴스)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가수 태민 등이 속한 연예기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유튜브 채널이 해킹 피해를 입었다.

5일 가요계에 따르면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공식 유튜브 채널의 로고는 '테슬라'로 바뀌어 있었으며 유튜브 채널 배경 또한 테슬라 관련 이미지로 변경돼 있었다.

유튜브 채널의 홈 화면 또한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모습이 담긴 '섬네일'의 '라이브: 도널드 트럼프 미래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가 출연하는 해니티 타운홀' 영상만 존재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공식 채널 외에도 이승기, 태민 등 소속 가수들의 공식 유튜브 채널도 마찬가지 현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오늘 새벽 빅플래닛메이드 아티스트 공식 유튜브 채널이 해킹됐음을 인지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유튜브 측과 해결 수단을 취하고 있으며 전체 콘텐츠의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빅플래닛메이드는 연예 기획사로 가수 허각, 하성운, 이무진, 비오(BE’O), 렌, 태민, 이승기, 코미디언 이수근, 그룹 비비지, 베드빌런 등이 속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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