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가 저축은행 애플리케이션(앱) 'SB톡톡플러스'에 신분증 사본 여부 판별 및 안면 인식 비교시스템을 탑재했다고 2일 밝혔다.
나날이 정교해지고 있는 신분증 위변조 및 명의도용 보이스피싱 사기에 대비하려는 조치다.
지난달 28일 개시한 이 시스템은 비대면계좌를 개설할 때 신분증 촬영 단계에서 제출된 신분증에 대해 사본(인쇄본, 모니터·휴대폰 사진 등) 여부를 자동으로 판단한다. 또 신분증의 사진과 안면 촬영된 얼굴을 비교해 본인 여부 부정인증을 보다 정밀하게 차단한다.
중앙회 관계자는 "신기술을 적용한 위변조 탐지시스템을 통해 사기 시도를 판별해 내는 성능과 본인확인의 정교함을 강화했다"며 "저축은행 고객이 'SB톡톡플러스' 앱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고 신기술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