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 유틸렉스 전무(오른쪽 세 번째)가 8월 27일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열린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성과연구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유틸렉스)
유틸렉스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사업부를 총괄하는 최윤 전무가 첨단재생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최 전무는 지난달 27~28일 양일간 열린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성과교류회에서 30여 년간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인재를 양성하는 등 첨단재생의료 진흥 유공자로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 올해 2월부터 유틸렉스 CGT사업부를 총괄하는 최 전무는 간세포암(고형암)을 타깃하는 4세대 CAR-T 치료제 ‘EU307’을 개발하고 있다.
EU307은 정상 간세포에 영향 없이 간세포암에 특이적으로 과발현되는 GPC3 암 항원을 타깃한다. 또한 사이토카인인 인터루킨18(IL-18) 분비를 통해 CAR-T의 기능을 높이고, 종양미세환경(TME)을 개선하도록 설계했다.
유틸렉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4 유럽종양학회(ESMO)에 참가해 임상 디자인에 관해 포스터 발표할 예정이다.
최 전무는 “장관 표창은 앞으로도 첨단재생의료 분야에 지속해서 관심을 갖고 활동하란 의미로 받아들였다”라며 “EU307 개발 집중을 통해 첨단재생의료 분야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